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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택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독서습관 ] 전자책 카드리뷰(12월)

2020-12-01 조회 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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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서비스과(02-2133-0267)

[내가 하늘에서 떨어졌을 때] 17살에 겪은 그 사고 후 내 인생이 세상 속에서 의미를 가져야 한다고 느꼈다.

 

엄마 마리아 쾨프케는 남미의 저명한 조류학자고, 아빠 한스 빌헬름 쾨프케 역시 세계적인 동물학자였다.

 

1968년 부모님은 어린 나를 데리고 페루의 밀림지역인 팡구아나로 들어가 동식물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흡혈박쥐와 한 지붕 아래 살았고 강가 악어를 피해 다녀야 했으며 통나무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매일 아침 신발 속에서 독거미를 털어내고 전기도 없이 등유난로로 요리를 해야 했다.

 

하지만 미지의 숲 팡구아나는 나에게 지상의 천국, 평화와 조화의 땅이었다.

 

나침반으로 진로를 찾고, 빽빽한 밀림에서 내 위치를 파악하고, 원주민이 다니는 지름길을 아는 밀림의 아이.

 

1971년 12월 24일 엄마와 함께 탑승한 비행기가 덜컥 대더니 순식간에 수직으로 추락했다.

 

비행기 후미에 탑승했던 내 눈에 복도 전체와 조종실 입구까지 보였다.

 

어느 순간 비행기가 아닌 허공에 나는 혼자였다. 좌석에 거꾸로 매달린 내 앞으로 뱅글뱅들 돌며 다가오는 것은 밀림이었다.

 

그녀는 돈에 눈먼 문명사회가 만든 고장 난 비행기로 인해 행복했던 밀림으로 추락했다.

 

인간의 언어가 존재하지 않는 미지의 숲. 소녀 홀로 겪어야 하는 역경과 치유의 과정 그리고 용기에 대한 이야기.

 

선정도서 <내가 하늘에서 떨어졌을 때 : 삶, 용기 그리고 밀림에서 내가 배운 것들>  율리아네 쾨프케 지음, 김효정 옮김, 흐름출판 펴냄,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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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에 겪은 그 사고 후 내 인생이 세상 속에서 의미를 가져야 한다고 느꼈다.

 

엄마 마리아 쾨프케는 남미의 저명한 조류학자고, 아빠 한스 빌헬름 쾨프케 역시 세계적인 동물학자였다.

 

1968년 부모님은 어린 나를 데리고 페루의 밀림지역인 팡구아나로 들어가 동식물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흡혈박쥐와 한 지붕 아래 살았고 강가 악어를 피해 다녀야 했으며 통나무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매일 아침 신발 속에서 독거미를 털어내고 전기도 없이 등유난로로 요리를 해야 했다.

 

하지만 미지의 숲 팡구아나는 나에게 지상의 천국, 평화와 조화의 땅이었다.

 

나침반으로 진로를 찾고, 빽빽한 밀림에서 내 위치를 파악하고, 원주민이 다니는 지름길을 아는 밀림의 아이.

 

1971년 12월 24일 엄마와 함께 탑승한 비행기가 덜컥 대더니 순식간에 수직으로 추락했다.

 

비행기 후미에 탑승했던 내 눈에 복도 전체와 조종실 입구까지 보였다.

 

어느 순간 비행기가 아닌 허공에 나는 혼자였다. 좌석에 거꾸로 매달린 내 앞으로 뱅글뱅들 돌며 다가오는 것은 밀림이었다.

 

그녀는 돈에 눈먼 문명사회가 만든 고장 난 비행기로 인해 행복했던 밀림으로 추락했다.

 

인간의 언어가 존재하지 않는 미지의 숲. 소녀 홀로 겪어야 하는 역경과 치유의 과정 그리고 용기에 대한 이야기.

 

선정도서 <내가 하늘에서 떨어졌을 때 : 삶, 용기 그리고 밀림에서 내가 배운 것들>

율리아네 쾨프케 지음, 김효정 옮김, 흐름출판 펴냄,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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