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도서관 입니다. 

시민공감혁신프로젝트를 시작한지 어언 두달, 

시민거버넌스 그룹과 사회혁신·학생·기술 전문가 그룹이 만나 프로젝트팀을 결성했습니다!

그간의 과정을 공유하고, 이제 한 팀으로서 문제를 정의해나가는 과정을 함께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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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감프로젝트 진행내용 공유  인터뷰 결과 & 공감지도 & 퍼소나 & 고객여정지도 & P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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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그룹이 발견한 문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함께 풀어나가야하기에 

9월 말까지 시민거버넌스 그룹에서 진행했던 퍼소나, 관찰, 인터뷰, 이해관계자지도, 공감지도, 고객여정지도, PoV 를 전문가 팀원들과 공유했습니다. 

 

 

시민거버넌스분들이 6주 동안 기획하고 조사하고 고민했던 작업이라 설명도 멋지게 해주셨습니다. 

팀원들은 내용을 경청하고 질문을 하거나 인사이트 덧붙이는 작업을 했습니다. 

전문가그룹에서 진행됐던 팀별 활동내용도 공유하며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과정을 공유하고 다시 한번 PoV를 보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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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과 그라운드룰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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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이 늘어나면서 논의할 내용도 더 많아졌겠죠?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팀별로 역할과 그라운드룰을 정합니다. 

첫번째로는 워크숍카드를 제비뽑기해서 역할을 정합니다. 

 

        

그 다음 전문가그룹에서 만들었었던 그라운드룰(팀규칙)을 참고해서 새로운 그라운드룰을 만듭니다. 

많이 나온 규칙으로는 "마스크 꼭 쓰고 대화하기",  "말하는 시간 꼭 지키기", "팀원의 말 경청하기" 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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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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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당사자의 입장에서 작성합니다.  문제를 쓰다보면 자연스레 내가 아는 해결책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당사자는 문제가 무엇인지는 알더라도 적절한 해결책을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해결책(서비스)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에게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를 고민해서 써보기로 합니다. 

각자 써보고 한사람씩 내용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가장 적합한 문제 정의를 팀별로 2~3개 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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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재정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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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나무를 벨 시간이 여덟 시간 주어진다면, 그 중 여섯 시간은 도끼를 가는데 쓰겠다. "

 

우리는 혹시 놓쳤을지 모를 부분을 찾기 위해 위에서 정의한 문제를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봅니다. 

‘왜냐하면/그러나/놀랍게도’ 로 문장을 더 이어서 적어봅니다.

 

(예시 설명)

• 왜냐하면 :  필요한 이유   
• 그러나 : 현실적으로 그 필요를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고민
• 놀랍게도 : 예상치 못한 변수, 함께 고려해야 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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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문제 정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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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의한 것, 재정의 한 것을 보면서 뭐가 달라져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생각해봅니다. 

여기까지가, 관찰하고 모은 내용을 바탕으로 설정한 문제를 ‘제대로‘ 정의해보는 단계입니다.

최종으로 결정할 때 3가지 질문을 해야하는데요, 

• 진짜 문제인가? 문제가 아닌데 문제 삼지 않았는가? 혹은 너무 축소하거나 확대하지 않았는가?
• 가치 있는 문제인가? 문제의 당사자에게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인가? 문제를 다루는 것이 의미가 있는가?
• 영감을 주는가? 이 문제를 다루는 것이 나와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향을 주는가?

이 세가지 질문을 던져 문제를 점검해보고 팀별로 최종안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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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챌린지 :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할 수 있을까?(How Might 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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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정의가 끝났다면 해결을 위해 디자인에 돌입합니다. 

'저 사람의 불편함을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할 수 있을까?'

퍼소나 및 고객여정지도의 캐릭터와 라이프스타일을 참조해서 꺼낼 수 있는 질문을 다 꺼내봅니다. 

가능하면 형용사 수식어를 사용하여 문제 정의의 구체적인 부분을 기술하도록 합니다. 

 

(예시) 너무 디테일하거나 거대함 X

• 어떻게 하면 우리는 공공도서관을 다시 디자인할 수 있을까? (X)
• 어떻게 하면 우리는 도서 대출을 간편하게 하는 키오스크를만들 수 있을까? (X)
• 어떻게 하면 우리는 공공도서관에서 딱딱하지 않고 편안한 느낌을 만들 수 있을까? (O)

(예시) 다양한 해결책이 나오는 질문

• 어떻게 하면 우리는 재활용을 쉽고 간편하게 도와주는 서비스를 디자인할 수 있을까?
• 어떻게 하면 우리는 쓰레기를 재활용할 때 사람들의 호기심을 작동시킬 수 있을까?
• 어떻게 하면 우리는 지역사회에서 재활용을 높이도록 사회적 압력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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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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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로 디자인한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프로젝트결성 첫 날인데도 논의가 뜨겁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문제해결에 들어가게 됩니다.  

앞으로 팀별 소식도 간간이 전해드리겠습니다. :)

 

 

문의: 서울도서관 도서관정책과 02-2133-0226, narnia07@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