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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은 ‘사자성어’를 비롯한 ‘한자말’을 우리말로 번역하고 풀어 쓴 책으로 잘못 쓰여진 말들도 뽑아내어 예를 들어 상세히 풀이하였다. 저자는 말한다. 누구보다 한국사람인 나부터 참답고 착하며 아름답게 한국말을 쓰고 싶다고...
쏙쏙 들어오는 한 문장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지난날 사람들이 알뜰살뜰 우리 말을 빚어내지 않았다면 오늘날 우리들이 빚어내면 됩니다. 옛사람이 빚어내지 않았으니 우리 또한 안 빚어내도 그만이라고 여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옛사람과 견주어 우리들은 ‘오늘사람’이지만, 우리 뒤를 이어 살아갈 사람을 헤아리면 우리들은 ‘오늘사람이면서 옛사람’이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