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예술 그리고 문화 『Vienna 1900』. 비엔나는 미술과 공예, 건축과 디자인의 도시이자, 문학과 철학 그리고 심리학의 도시로, 엄청난 정신의 덩어리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그리고 그 대부분은 지금으로부터 백 년 전, 즉 세기말이라고 부르는 1900년을 전후로 해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미술의 클림트, 실레, 코코슈카, 건축의 바그너, 올브리히에서부터 문학의 호프만슈탈, 슈니츨러, 크라우스,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자와 프로이트 등의 정신분석학자들의 고향은 모두 비엔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