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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글 20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어느날 홀로 가족을 남겨두고 마흔 넘은 나이로 피렌체로 떠난 작가의 여행산문집이다. 그녀는 88일 동안 오로지 혼자만의 시간이 되어 여행하면서 보고 느끼는 감정을 오롯이 책에 담아냈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무대가 된 피렌체를 시작으로 유럽 각국을 돌며 써내려간 저자의 자유로운 생각과 생생한 사진을 함께 보노라면 마치 나도 모르게 피렌체에 와있는 느낌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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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 들어오는 한 문장 누군가 내게 물었다. 왜 피렌체이가요? 난 명쾌하게 ‘피렌체’였다. 말로는 제대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너무나 분명한 끌림. 고개를 갸웃거린다. 나는 대답했다. 어른이 된 후 내가 일이 아닌 이유로 찾은 첫 번째 도시에요. |
챗봇 '서울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