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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상세

명작 스캔들 : 소설보다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

  • 추천연도 : 2011년
  • 추천월 : 08월
  • 출판사 : 현암사
  • 저자 : 손철주
  • 추천내용

    추천하는 글

    서양미술을 소설처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풀어낸 책이다. 고대 그리스 조각의 거장 프락시텔레스에서부터 희대의 위조범 판 메이헤른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서양예술가 열세 명의 파란만장했던 삶과 그들의 명작을 소개한다. 명작 탄생의 배경이 되었던 당시 시대상과 자신들의 치열한 삶을 예술로 승화시킨 예술가들의 심리 묘사가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저널리스트인 저자의 박진감 넘치는 문체는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미술사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해준다.

    쏙쏙 들어오는 한 문장

    서른아홉 나이에 사라진 천재, 늘 불안에 떨던 화가, 위법자, 기인, 격동의 삶을 살았던 카라바조. 살기 위해서,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던 미켈란젤로 메리시의 전설은 여기서 시작된다. 그는 백여 점의 작품을 남겼지만, 그중 스무 점 이상은 그의 작품인지 확실하지 않고, 일흔 점 정도는 파괴되었거나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건달, 살인자, 천재였던 그의 뒤를 이은 벨라스케스, 리베라, 렘브란트, 루벤스, … 회화의 세계에서 이들을 모두 ‘카라바조파’라고 부른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