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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우크라이나 오렌지 민주화 혁명의 주역이자 ‘우크라이나의 잔다르크’로 일컬어지는 율리아 티모셴크의 일대기로 2010년 2월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까지의 흥미진진했던 삶, 가스공주가 되기까지의 과정, 혁명 과정에서의 모습,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생각 및 꿋꿋함, 우크라이나만의 독특한 클랜정치, 정치인 티모셴크의 모습뿐 아니라 인간적 면모와 매력이 흥미롭게 서술되어 있다.
쏙쏙 들어오는 한 문장
‘호소하건대, 부정을 행한 독재자를 비호하지 말고 우리에게 길을 열어주십시오’ 대통령궁을 에워쌌던 진압부대원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저지선을 풀고, 시위대에게 대통령궁으로 가는 길을 허락했다. 우크라이나 현대사의 한 획을 그은 2004년 ‘오렌지 민주화 혁명’의 시작이었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