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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남들 가니까 대학에 가는 그런 삶이 아닌,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도무라 형제의 진지한 도전은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바가 크다. 너무 잘나지도 못나지도 않은 두 형제가 질풍 같은 시기에 꼭 대학 진학만이 목표가 아닌 조금 다른 스펙트럼 안에서 세상을 바라보려 하는 진정성 있는 고민은 주변에서 늘 볼 수 있는 문제의식이라 공감할 수 있고, 나와 닮은 평범한 모습이라 더 설득력이 있다.
쏙쏙 들어오는 한 문장
“난 일 년 동안이나 너무 헛되게 보냈어.”
“평생을 살아가다 보면 그런 일 년은 꼭 있는 법이야. 나도 스물다섯 살 때 그 전에 하던 일 그만두고 반년 정도 계속 여행만 다녔어”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