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되는 것은 너무나도 쉬운 일! 우리 친구하자는 그 제목으로 부터 알 수 있듯, 이 책은 처음 만나는 또래와 쉽게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될 수 있는 어린이들의 동심을 담은 작품이다. 좀처럼 친해질 수 없는 어른들과는 달리, 아이들은 함께 뛰노는 것만으로도 허물없이 가까워질 수 있다. 이러한 맑고 순수한 동심이 저자의 아름다운 그림과 한데 어우러져 따뜻한 동화 한 편을 완성해냈다. 책의 후반부에는 앤서니 브라운과의 인터뷰 내용이 실려 있어, 동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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