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요술연필로 써내려 가는 어린이의 성장 일기로 제17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부모님의 별거로 가슴에 상처를 담고 사는 주인공 민호. 어느 날 글이 술술 써지는 요술연필을 손에 쥔 후부터는 글짓기로 인정도 받고, 비밀 일기장에도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글 쓰는 재미를 느낀다. 하지만 언제까지 요술연필에 기댈 수는 없는 법! 결국 요술연필을 태워버리고 그만큼 성장한 민호는 자신의 진심을 말하는 법을 배워나간다. 어린이 스스로 유혹을 이겨 나가며,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을 담고 있어 누구나 미소 지으며 읽을 수 있는 성장 동화이다.
챗봇 '서울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