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는 글
이 책에서 말하는 ‘제2의 시간’이란 물리적 시간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 속 인식과 경험을 중심으로 한 ‘심리적 시간’이다. 심리적 시간은 ‘정보 처리과정’과 ‘자아’라는 요소에 따라 상대성을 띤다고 한다. 요컨대, 동일한 물리적 시간이라도 몇 가지 심리적 요건에 따라 길게도 짧게도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느끼는 시간의 진실을 심리학, 물리학, 철학, 문학 등을 동원해 폭 넓게 조명하고 있다.
쏙쏙 들어오는 한 문장
이미 지나간 과거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 대신 ‘지금 여기’에 온전히 집중해 ‘영원한 현재’를 살 때 우리에게 주인의 자리를 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