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난주에 서울 도서관을 이용한 대학생 손영준이라고 합니다. 제가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 곳은 서울도서관 후문입니다. 서울도서관을 방문하기 위해서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지만 계단은 휠체어 사용자가 사용할 수 없고, 후문이 장애인 열람실 바로 옆에 있기에 장애인분들이 이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직접 후문을 이용해보니 몸에 체중을 실어야만 문이 열렸습니다. 그만큼 힘을 주어야합니다. 그런데 휠체어 사용자는 몸에 체중을 싣기가 힘들며, 굳이 휠체어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힘이 부족하신 분들이 문을 열기 힘들 것 같습니다.

때문에 후문에 버튼을 두어 누르면 문을 열어주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는 것 같은데 이 후문이 자동문으로 바뀐다면 방문하는 이와 열어주는 이 모두 편할 것이며, 장애인이 아니신 분들도 보다 편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후문의 공간이 다소 협소하여 자동문을 설치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문이 접히는 구조여서 좁은 곳에도 설치가 가능한 스윙도어가 있기에 자동문설치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인 센서를 활용하여 나갈 때는 자동으로 열리고, 들어올 때는 버튼을 눌러 들어오는 식으로 운영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건물과 관련된 내용이라 도서관에 문의할 내용이 아니라 서울 시청에 문의해야하는 내용이면 알려주세요. 늘 지역주민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