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전자책 서비스는

서울시가 직접 제작해서 제공하는 경우와 상업적으로 제작된 전자책을 구입해서 제공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경우는 우리 시가 발행한 간행물을 전자책으로 만들어 제공하는 것으로 

인터넷이 접속 가능한 컴퓨터를 이용해서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약 1만 여 건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경우는 상업적 목적으로 제작된 전자책으로  

서울도서관이 전자책 제작사/공급사 간 계약에 따라 일정한 조건으로 구매해서 제공하는 것입니다. 

현재 서울도서관의 계약 조건은 전자책 이용대상을 서울도서관 회원으로 제한한 것입니다. 

서울도서관 전자책 서비스 대상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서울도서관을 방문하여 회원증을 발급받은 분입니다. 

전자책 공급사와의 계약 조건에 서비스 대상이 명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회원증 발급 관련한 안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lib.seoul.go.kr/rwww/html/ko/membership.jsp

 

서비스 대상의 변동에 대해서는  저작권자와 출판사, 공급사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전자책 B2C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공공도서관에 대한 전자책 공급(B2B)을 동의하지 않는 출판사들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동의가 가능하다 하더라도 구입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도서관의 경우, 이용 대상이 천만 시민 모두가 해당되므로  

서비스 이용대상을 제한하지 않으면 저작자나 제작자, 유통사의  전자책 판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서울도서관 뿐 아니라 전국 각지 도서관들은 대부분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서비스 대상에 있어서는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 점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