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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의 경계 따라 걷는 도시유산 탐방(광희문-다산동)

2016-12-02조회 4320

작성자
정보서비스과()

 

한양의 성곽이 현재 수도 기능을 하고 있는 도시의 성곽 중 가장 긴 성곽이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서울도서관에서는 이야기경영 연구소와 "도성의 경계 따라 걷는 도시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4회에 걸처 서울시를 둘러싸고 있는 한양도성 성곽길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한양 도성은 1396년 태조의 천도 이후 축조를 시작하여 1907년까지 50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보수와 개축을 통해 유지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근대기 도시계획과 시가지 팽창, 근대 교통시설의 도입, 주거지 형성 등으로 인해 변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를 거쳐 한국전쟁과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훼손이 가속화 되었습니다. 이번 탐방프로그램은 성곽길을 따라 걷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11월 27일에는 그 탐방의 마지막으로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김영수 연구교수와 함께 광희문에서 목멱산(남산) 남소문지 주변과 장충동, 다산동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일시 : 2016.11.27(일) 오후 2시~5시

- 집결 :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간단한 강의 후 이동)

- 코스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호선 1번출구 → 광희문 → 장충동 → 장충단공원 → 다산동 → 반야트리호텔 → 국립극장 → N 서울타워(버스 승강장) 해산 → 선택: 남산회현자락(안중근의사 기념과, 백범광장) → 명동(회현역)

- 내용 : 서울은 20세기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를 겪으면서 거대도시로 압축 성장했으며 도심부 역시 큰 변화를 겪었다. 한양도성 주변부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는데 특히 평지구간에서의 변화가 컸다. 광희문이 위치하고 있는 도성의 동남쪽, 장충동과 다산동은 지형이 완만한 지역으로 도로 및 주거지가 형성되면서 한양도성의 훼손이 많이 발생했다. 그러나 여전히 한양도성 유적이 동네 곳곳에 남아있어 도성의 흔적과 더불어 주거지의 형성과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장충단의 훼손과정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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