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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시설 개선 관련 민원에 느린 처리

2014-12-12

작성자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도서관 장애인자료실을 이용하고 있는 뇌병변 장애인입니다.

제가 서울도서관 시설에 대해 지적 하고 싶은 것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1년 넘게 장애인자료실을 이용하고 있고, 대면낭독 서비스를 통해 특히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용하다보니 시설 및 환경적으로 영 형편없어서 이젠 참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제가 문제 제기하는 부분은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서울도서관 후문 쪽에서 부는 바람 소리

장애인자료실 담당자께 지속적으로 말씀 드렸는데 정숙을 유지 해야한다는 도서관이 후문쪽에서 계속 바람소리가 나서 귀에 거슬리는데 계속 조치하지 않고 있고

정말 개선 의지는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불편 합니다.

마치 귀신이 나올 것 같고 정말 계속 듣고 있자니 참을 수 없습니다.

언제까지 이 바람소리에 대한 조치를 기다려야 하나요?

계속 말씀 드리고 있는데 왜 고쳐지지 않는건가요?

 

2. 대면낭독실과 수화영상실 너무 춥습니다.

저는 수화영상실 이나 대면낭독실에서 대면낭독 서비스를 4시간 가량 받고 있습니다.

가끔은 수화영상실에서도 대면낭독 서비스를 받고요.

여름에는 장애인자료실 사서가 선풍기를 가져다 줘서 더위를 시킬 수 있었는데

겨울은 히터도 없고 위에서는 환풍을 하는 바람이 나온다는데 어찌나 찬바람이 나오는지

4시간동안 낭독 하고 감기에 걸렸습니다.

이것 또한 작년 겨울에 말씀 드린 것 같은데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장애인자료실 사서 말로는 내년 여름쯤에 방음시설 설치 하면서 온냉풍 공사도 같이 염두해 놓겠다고 하던데 그럼 내년까지 장애인들이 낭독 서비스 받으며 추위에 떨고 있어야 하는건가요?

저 같은 경우 뇌병변 장애에 면역력이 약해 조금만 추우면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정말 환경 개선 이렇게 안 되도 되는건가요?

뭐 나름 장애인자료실 사서가 대면낭독실에 단열 뽁뽁이도 부착 했다고 하고 노력은 하시는 듯 보였지만 보다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차라리 대면낭독실이 아닌 장애인자료실에 있는 게 더 견딜만하더군요

 

3. 시끄러운 전시실, 시끄러운 출구, 장애인자료실 열람환경에 피해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를 감상하시는 분들은 없고 중간 원모양 무대 같은 곳에 앉아서 핸드폰 통화 하시고 담소를 나누시는 분들 뿐 이던데

그리고 출구와 자료실의 구분이 없어서 1층 중앙 쪽에서 출구쪽으로 오시는 분들이 핸드폰 통화를 하면서 오시고

아주 거슬립니다.

이건 시민들의 문제가 아니라

애초부터 시설의 문제 라고 생각합니다.

전시실을 장애인자료실과 나누는 벽을 설치하고 전시실 쪽에 시민을 위한 휴계공간을 만들면 안되나요?

 

 

서울도서관을 보며

일반1실과 어린이실 같은 경우 한 공간에 있는것도 서로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했는데

장애인실과 기획전시실이 옆에 있는것도, 계다가 구분이 없는것도 서로에게 피해 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장애인자료실이 전시를 목적으로 하는 실과 같이 붙어 있는 것이

아주 위험한 발상 이라고 생각 합니다.

제가 지켜보니 서울도서관 에는 기획전시실 말고도 2층 쪽에도 그렇고 3층에도 그렇고 전시를 하는 곳이 많은 것 같은데 따로 기획전시실을 만들어 전시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기획전시실을 장애인들이 새미나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장애인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작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있고, 보조기구가 있는 그런 곳이 되면 장애인 독서 모임도 활성화 될 것 같네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휴계 공간으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제 사견이고

 

위에 말씀드린 시설 문제는 꼭 수정해 주셔야 합니다.

빠른 처리 부탁드립니다.

 

 

 

 


답글 1

답변을 드립니다.

2014-12-15 

작성자
서울도서관

안녕하세요. 서울도서관입니다.

문의주신 부분에 대하여 답변을 드립니다.

1. 후문쪽 바람소리는 도서관 시설물 관리 총괄부서인 총무과에 조속히 보완을 요청해 놓았으며

2. 대면낭독실과 수화영살실은 스팀이 천정에서 나오지만 외벽 창쪽에서 외풍이 들어오고 있어 외벽 창쪽 틈새 보완작업이 필요합니다.

    조속히 보완토록 하겠습니다.

3. 총무과 청사운영팀과 협의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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