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도서관입니다. 

9월 1일 화요일 DSI 전문가과정 4주차 교육(연세대학교 주관)이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 2.5단계 격상으로 인해 실시간 온라인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은 IBM코리아 서승교 이사님께서 IT산업에서의 디자인씽킹과 디지털사회혁신을 주제로 강의해주셨습니다.

LG전자, SK텔레콤, 현재 IBM iX Studio 리더로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세스를 통한 새로운 고객 가치 발굴 및 컨설팅 업무를 담당.  

전 세계 15개 이상의 국가에서 디자인 이노베이션과 관련된 고객 리서치와 프로젝트를 진행함

 -서승교의 브런치 (https://brunch.co.kr/@kevin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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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란?

우리가 디지털 사회혁신을 이루기 위해 생각해야 할 ‘혁신’은 어떤 것일까요?

아래 사례들을 한번 살펴 볼까요. 

인도 공용우물	행복전화부스
물을 긷기 위해서 2시간거리를 이동하는 며느리들을 위하여 집앞에 우물을 설치함 → 시월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자유시간을 뺏는 물건	이주노동자들을 위하여 돈대신 콜라병뚜껑으로 국제전화를 할 수 있도록  전화부스를 설치함 → 보고 싶은 가족들의 목소리를 적은 비용으로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물건
니즈를 추측	니즈를 파악

출처 : DownToEarth-India’s deepening water crisis: How villages had water before govt took over / The Phnom Penh Post.- Access to clean water in rural areas hits 50% / 한국일보 - 감동ㆍ행복ㆍ유익...자사 미디어로 소통ㆍ교감의 창 넓히다

 

인도의 사례처럼 혁신을 할 때에는 사용자들의 상황을 공감하지 않고 ‘혁신’만 생각하면 결국 사용자들의 이용의 부재와 불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코카콜라의 ‘행복전화부스(Hello Happiness Phone Booth)’ 프로모션과 같이

사용자들의 행위를 크게 바꾸지 않는 조그만 변화만으로도 혁신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렇듯 공감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사례들로 혁신을 정의하자면 

혁신(Innovation)은 “고객(시민)의 니즈 해결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어 주는 것이며,

혁신을 통해 고객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스스로 행동 방식을 바꾸는 것을 지향한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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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으로 가는 길, 디자인씽킹

디자인씽킹...얼핏 듣기로는 디자인에 관련된 용어 같기도 하고...간단한 활동으로 더 쉽게 다가가보도록 해요!

(같이 따라해보시면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을거에요.)

① 알람시계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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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늦잠을 자는 사람을 위한 장치 그리기

 

(다 해보셨나요? 이런 기발한 예시도 있네요)

예시)  따끔한 알람시계

출처 : giphy.com

그냥 ‘알람시계’를 생각할 때와 ‘늦잠을 자는(문제) 사람을 위한’ 장치를 생각할 때에는 우리의 사고과정이 달라집니다.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이란 사용자와 교감하고 문제상황을 이해하여 사용자가 뭘 원하는지

             알아내는 것, 답을 사용자에게서 찾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나에게 1시간의 강의 준비시간이 주어진다면 55분은 생각을 하고 5분으로 강의 준비를 할 것이다” 라고이 체험을 통해 디자인씽킹이 뭔지 감을 잡으셨나요?

말할 정도로 사용자에 대해 생각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고 많은 시간들이 투자되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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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디서부터, 어떻게 하지?

디자인씽킹의 꿀팁 (디자인 리서치 하는 법)

보통 다른사람들은 불편을 감수하고 넘어갔던 문제를, 그냥 넘기지 않고 스스로 자구책을 찾는 분들이 주변에 계실겁니다.

한마디로 ‘극단 사용자의 행동을 살펴라!’입니다.

벌레쫓는 장치	전동휠체어 동승자 발판
출처 : 네이버블로그 (해처리 잡썰) - 건어물 단골집 중부시장 신흥상회	출처 : 노들바람 2015 가을 105호 - 우리는 2인 1조

이 사용자들은 문제발견과 문제해결을 스스로 해보신 분들이기에 디자인씽킹의 과정을 한수 배울 수 있겠습니다.

디자인리서치는 결국 고객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 고객의 언어를 배워서 소통하고 고객 행동의 원인과 자구책을 찾는 일입니다. (탐색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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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씽킹을 잘~하려면?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 팀을 이루어 사용자를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간과 도구를 활용, 고객 가치를 최대화하여야 합니다

또한 아래의 방법을 실천하면 디자인 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답니다.

1. 사용자의 언어를 이해하고 그들의 언어로 이야기하기 2. 고객(사용자)에게 다가가서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 3. 고객(사용자)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이면의 어떤 내용이 숨어 있는지 생각하기 4. 아이디어는 최대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컨셉은 가능한 수준으로 마이그레이션하기

 

마지막으로 ‘우리의 고객(사용자)은 누구인가? 그들의 니즈는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주는 지속가능한발전목표와 디지털사회혁신에 대한 교육이 있을 예정입니다.

다음주도 좋은 강의 기대해주세요 :)

<작성자: DSI 기술매니저 김정환>

 

문의: 서울도서관 도서관정책과 02-2133-0226, narnia07@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