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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감 문제해결]9월 8일

2020-09-11조회 371

작성자
도서관정책과()

 

 

안녕하세요, 서울도서관입니다!

 

8월 말 시민거버넌스와 전문가과정 교육생분들이 참여하셨던 ‘월드카페’ 기억하시나요?

시민거버넌스팀은 그날 나왔던 키워드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계획에 돌입했답니다.

4주차는 프로젝트 계획에 앞서 ‘관찰 기본기 다지기’로 시작했는데요, 어떤 활동들이 있었는지 함께 보시죠:)

 

    [4주차] 프로젝트 계획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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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초상화그리기    

제대로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초상화그리기가 시작됐습니다.

방법은 나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오른쪽으로 넘긴다 → 나는 나에게 넘어온 종이의 주인의 눈을 그린다 → 또 오른쪽으로 넘긴다 → 그린다 → 넘긴다

   

첫번째는 눈, 두번째는 코, 세번째는 입… 그렇게 종이가 한바퀴를 돌면 모두가 그려준 나의 초상화가 완성이 됩니다.

삐뚤빼뚤하지만 어딘가 나와 닮은 구석이 있는 초상화.  관찰의 힘이었을까요? ^^

이제  관찰 몸풀기를 끝내고 다음 순서로 넘어가볼게요.

 

1. 주제리뷰        

3주차 월드카페에서 나온 키워드들을 참고하여 사회문제로 생각되는 것들, 또 추가로 생각나는 키워드를 포스트잇에 적어 전지에 붙입니다.

그러고 나서 비슷한 내용들끼리 묶습니다. 조원들과 상의하여 한 카테고리를 선택합니다.  

 

 

2. 컨텍스트지도 그리기(맥락지도 그리기)   

왜 문제인가? 상황을 더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컨텍스트지도 그리기를 해봅니다.

관찰하는 ‘대상’만 볼 때보다 그 배경을 파악하면 생각의 폭을 더 넓힐 수 있기 때문이죠. 

20분동안 스마트폰으로 자료를 검색해도 되고, 조사 후 기회/경쟁/트렌드 등으로 분류해서 컨텍스트지도를 완성합니다.

단! 개인의 생각을  “적어서” 붙여줍니다. 그래야 맥락정보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답니다.

 

3. 이해관계자 지도     

컨텍스트지도로 맥락을 파악했다면! 포스트잇에 각자 떠오르는 당사자들을 적어서 붙입니다.

그 다음 핵심당사자, 직접관계자, 간접관계자 순으로 동심원 지도를 그려줍니다.

이후 상의하며 중복되는 관계자들은 묶고 배치합니다.

이렇게 하니 문제와 연관되는 사람들의 관계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4. 퍼소나(persona)

우리가 만든 혁신결과물을 실제 사용하는 사람이 누굴까요? 생생하게 상상하기위해 내가 프로파일러라고 생각하고 인물을 떠올려봅니다.

① 실제 주변에서 본 모습을 떠올린다.

② 어렵다면 비슷한 상황에 처한 영화나 소설 속 인물들을 떠올려본다.

③‘써보니까 어떠시던가요?’하고 궁금한 점을 전화걸어 물어본다고 생각

    (기억할 것 ! 불편함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고 설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황이 아님)

④ 조원들은 주제에 가장 적합한, 있을법한 인물에 투표한다. 그리고 합칠 수 있는 특성들이 있다면 합쳐본다.

⑤ 선택된 인물을 큰 전지에 세세하게 프로파일링한다. (이름, 연령, 취미, 서비스 이용목적, 불편한 점 등)

 

5. 사용자여정 지도     

우리가 퍼소나로 설정한 인물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 후로 실제 했을법한 행동을 5단계 정도 그려봅니다.

지금 돌아다니는 그 사람에게 시간대별로 생기는 일을 상상해보는 것입니다.

① 서비스 이용시 가장 어려움이 나타나는 단계(가운데)부터 시작한다.

②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접촉점은 필수!(사람, 결제버튼, 사건 등)

③ 주요 사건 바로 직전에는 뭘했을까? 그 후에는?

 

사용자여정지도를 그려보면 주요 사건이 일어나기 전/후의 상황과 사용자의 감정변화 등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관찰시나리오까지 탄탄하게 작성해봤습니다.

 

6. 작성 내용 공유     

조별로 퍼소나와 사건들을 공유합니다. 시간순으로 그의 상황을 따라가며 만들어서 그런지 애정이 더욱 가는 것 같아요.

(5시간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참여하신 교육생분들... 멋지십니다!)

 

 

   과제           

그렇다면 이제 진짜 관찰을 해봐야겠죠? 퍼소나에 적합한 인물을 관찰한 기록과 사진 등을 다음주에 공유하기로 했어요.

교육생분들이 직접 인물을 탐색하고, 연락을 하고 약속을 잡아서 관찰하는 활동을 하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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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류진, 이동욱 연구원님의 강의로 ‘관찰을 위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졌는데요,

다음 주 교육생분들은 어떤 관찰결과를 공유해주실까요? 다음주도 기대해주세요 :)

 

<작성자: DSI 사회혁신매니저 서유경>

 

 

 

문의: 서울도서관 도서관정책과 02-2133-0226, narnia07@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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