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도서관입니다.

 

곧 추석이 다가올텐데요,

2020년 한해는, 안타깝게도 코로나19라는 전국가적이고 전세계적인 공통의 문제를 가지고 절반 이상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서울의 여러 공공도서관들은 여러 공공기관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가 심해지자 문을 닫았었고,

상황이 조금 완화되었을 때 부분 개방 서비스를 시행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문을 닫은 지금, 이제는 다양한 비대면(Untact) 서비스를 위해 지역 단위로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도서관에서는 전자책, 온라인콘텐츠를 우선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곧 있을 서울지식이음축제는 온라인으로 여러 콘텐츠를 가지고 소통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서비스 외에도 디지털사회혁신(Digital Social Innovation) 공간을 조성해서 디지털기술, 사회혁신 및 거버넌스 교육을 시범적으로 하며

일상의 문제를 발굴하고, 시민이 함께 문제 해결력을 키워보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이런 문제들이 닥칠 때 우리 함께 더 잘 헤쳐나갈 수 있기 위해서죠...

 

 

디지털사회혁신 교육 과정에서 도서관 혁신에 관한 여러분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여러 도서관에서도 이 시기에 시민들의 일상을 적극 지원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서들의 고민도 있었습니다.

각각 따로 논의하였으나 그 맥은 닿아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 혁신에 관한 시민의 생각

#서비스 대상 다양화 #서비스 전달방식의 확장

 어린이 중심의 자료와 서비스에서 변화가 필요해요. 도서 이외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이 필요합니다.
 아마추어가 시도할 수 있는 새로운 일들에 대한 지원서비스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사회를 위한 서비스가 많아야 합니다.
 비대면 서비스를 더 능동적으로 개발하고 늘려가야 합니다.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더 다양하고 적극으로 고민해야 합니다.  가령 어려운 중소기업 등 도서와 같은 정보자원 제공, 정보서비스를 통한 연계를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디바이드,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한 어린이, 중장년, 노인 등 다양한 계층에 맞춘 교육과 지원, 보다 더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 개발이 있었으면 합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제시해주세요.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협력을 통해서 온라인 도서관서비스를 더 다양하고 볼만한 것들로 만들어보세요.
 지금의 도서관은 책 창고, 독서실과 같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모여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미 있는 서비스들도 더 적극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코로나19 팬데믹 생활, 2020)

 

전환기 도서관 혁신에 관한 지역도서관 사서들의 생각

#서비스 대상 요구 파악  #이용자와 소통 #지역과 소통 

우리 도서관이 속한 지역 등 현재 우리가 속한 컨텍스트(환경과 조직)에 대한 명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각각의 지역 특성에 기반한 실험과 실험의 공유를 통해 도서관 집단의 역량을 더 빠르고 많이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간에 해왔던 피상적 수준에서 더 구체적이고 개별적 수준의 지역과 사용자에 대한 요구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도서관은 그 요구들에 따라 다양한 정보자원을 생산하고 제공하는 일상적 실천이 필요합니다. 
 

                                                                                                         <도서관정책, 2020.09.07.>

 

디지털사회혁신(Digital Social Innovation) 교육내용은 매주 업데이트됩니다.

► 8월 네째주 교육내용 보기 https://lib.seoul.go.kr/bbs/content/71_48561

 

문의: 서울도서관 도서관정책과 02-2133-0226, narnia07@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