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책 들고 떠나는 인문학 탐방 실시
2014 한 도서관 한 책읽기 「반갑다 인문학, 고맙다 도서관」

  은평구립도서관은 서울도서관이 후원하고 구립증산정보도서관이 주관하는 ‘2014년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4일(목) 「한 책 들고 떠나는 인문학 탐방」을 실시했다. 「한 책 들고 떠나는 인문학 탐방」은 인문학 명소를 직접 찾아가 어렵고 딱딱하게만 여겨졌던 인문학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인문학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련한 견학 프로그램이다.

 「한 책 들고 떠나는 인문학 탐방」의 목적지는 역사의 고장 강화도였다. 강화 역사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강화 고인돌 군집 지역을 돌아보고, 강화 역사박물관, 월곶돈대, 광성보 등지를 견학하고 돌아왔다. 이번 탐방은 한반도 역사의 축소판이라 일컬어지는 강화의 주요 문화 유산지를 짧은 동선으로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인천문화재단 소속의 전문 해설사의 강의가 더해져 뼈아픈 역사의 이면을 살펴보는 등 탐방의 깊이를 더했다. 또한 좁게는 가족 단위로, 넓게는 같은 지역의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인문학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새로운 만남과 화합의 장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385-1671~4(문화홍보팀 내선 235)>로 문의하거나 은평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eplib.or.kr/) 및 한 도서관 한 책읽기 블로그(http://blog.naver.com/ep1book)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