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 조상들이 자손들에게 주는 가르침인 가훈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고 있다. 옛날 한양에 박 씨 성을 가진 부자가 살았는데 그는 바로 양반이 되겠다는 소원을 가지고 있었다. 마침내 돈으로 양반 족보를 산 박 부자는 집안만은 여느 양반가처럼 번듯하게 세우고 싶어 이름난 집안의 가훈들을 무조건 따라 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한 집안의 지침이 되는 가훈이란 무엇이며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명한 가훈 속에 담긴 지혜로움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