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아이브

• 추천연도 : 2014년
• 추천월 : 06월
• 출판사 : 민음사
• 저자 : 리앤더 카니
• 추천내용
  
  

   

  추천하는 글 애플이라는 기업을 말할 때 우리는 스티브 잡스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그 옆에는 조너선 아이브라는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가 있었다. 이 책은 조너선 아이브의 삶과 디자인 철학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애플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도 덤으로 알 수 있다. . 애플 마니아 또는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싶거나 되찾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쏙쏙 들어오는 한 문장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아이브가 달걀형 모델을 처음 보여 주었을 때 잡스는 즉석에서 퇴짜를 놓았다. 하지만 아이브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최적의 디자인이 아니라는 잡스의 지적에 동의하면서도 재미있는 기계라는 점을 밀어붙였다. 쾌활한 느낌을 주지 않느냐는 얘기였다. “이 기계는 이제 갓 책상 위에 내려앉은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아니면 책상을 훌쩍 떠나 다른 곳으로 갈 채비를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아이브는 잡스에게 이렇게 얘기했다. -p.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