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할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죽음’과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가는 레이첼의 성장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장으로 다뤄 무거움을 덜고, 사춘기 소녀 레이첼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눈다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있다.
사랑을 표현하는 데 어색한 할아버지와 손녀 레이첼이 소통해가며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은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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