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만나는 따뜻한 우리네 이야기 360만 독자를 감동시킨 [연탄길]이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 재탄생됐다. 이번 작품은 작가 이철환의 글과 2009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를 수상한 장호의 그림이 만나 더욱 정겨운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추운 겨울, 가난하고 소외된 아이들에게 맛있는 짜장면 한그릇 대접하는 넉넉한 이웃의 인심을 포근한 문체와 사실적인 그림으로 그려낸 것. 우리 아이들에게 주변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과 더불어 살아가는 '정'을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