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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상세

가짜 우울

  • 추천연도 : 2013년
  • 추천월 : 05월
  • 출판사 : 마음산책
  • 저자 : 에릭 메이젤
  • 추천내용

    추천하는 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울증이라는 병은 없다’고 주장한다. 우울증은 편의상 만들어낸 병에 지나지 않고, 그저 ‘극심한 슬픔’일 뿐이라는 것. 그간의상담 경험을 통해 자신이 우울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막연하게 우울증은 없으니 긍정적으로 살아가라고 말하는 건 결코 아니다. 실제 사례를 통해 ‘우울한’ 사람들이 내일부터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쏙쏙 들어오는 한 문장

    당신은 중요해지기로 결심한다. 이 결심을 하고 나면 갑자기 많은 것들이 덜 중요해진다. 날씨가 흐린 것도, 토스트의 버터가 입에 맞지 않는 것도, 어머니가 여전히 나를 모욕하는 것도 이제는 예전만큼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외모가 어때야 한다거나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줄어들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을 변명하려는 욕심도 적어진다. 온갖 소식과 뜬소문에 마음을 뺏기는 일도 줄어든다. 그 모든 것은 점점 줄어들어 이 문장의 마침표만큼이나 작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