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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방문 후 개선해야할 점입니다.

2012-10-26

작성자
jc***

일단 오늘 방문 후 좋은 점들도 눈에 많이 보였고 기존 시청건물이 도서관으로 탈바꿈 된것에 대해 굉장히 기대를 많이했고

앞으로도 기대가 매우 큽니다. 하지만 아직은 칭찬도 칭찬이지만 개선해야할것들이 더 많아보입니다.

-  20만권이라고 기대를 많이 하였는데 최신책들이 생각보다 많이 안보이네요..아직 책정리가 안된건가요..특히 가장 기술흐름이 빠른 컴퓨터관련서적은 1년만 지나도 더이상 필요없는 오래된 책이 되버리는데  시시한 잡스러운 책들(포토샵,한글워드,기타기초컴퓨터실습책같은)보다는 최신기술을 반영하고 소장용,기술서적위주로 모두 구입해서 배치시켜주시길 바랍니다. 행사에 어느분 말씀이 빌게이츠가 성공한 이유가 동네도서관에서 컴퓨터책을 보고 크면서 지금의 마이크로소프트를 일궜다고합니다.아무튼 대한민국을 앞으로 먹여살릴 분야는 IT입니다.다른책들보다 최신흐름이 매우 민감한 분야이니 IT책들은 특히 신경을 많이 써서구매& 배치시켜주세요.

 

- 어린이 자료실이 분리가 안되있습니다 : 어른들이 많이 보는 책들이 배치되어있는 공간에 어린이 자료실이 같이 붙어 있다보니 씨끄럽게 떠들고 노는 개구장이 아이들을 어떻게 관리하실지 걱정이되네요..어른들 책보는데 방해안되도록 주의해서 관리 하셔야 할듯합니다.대부분 아니 거의 모든 구립도서관은 어린이용공간이 따로 독립되어 있습니다.그게 맞다고 보구요..

- 스마트오피스라고 대단히 기대를 하였는데 그냥 일반PC석에 오피스관련 프로그램 몇개 깔아놓고 스마트오피스라고 내걸었는데 굉장히 실망했습니다.최소한 독립된 사무공간까진 아니더라도 주변방해없이 사무를 할 수 있는 독립공간이라야 진정한 스마트오피스가 아닐까요...

 

- 북카페 : 자판기랑 좌석 몇개 놓고 북카페라고 하기엔 몬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바로 옆이 디지털좌석들인데 디지털 좌석과 같이 있다보니 조용히 관람하거나 컴퓨터를 이용하는분들에겐 방해가 될 듯하네요..북카페에서 자판기 뽑고 수다떨기에도 몬가 좀 어색한 위치입니다.. 차라리 지금 북카페공간을 스마트오피스공간확장이나 디지털좌석 확장을 하시던가  사회적기업같은 곳과 연계하여 별도의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책을 볼수있는 공간을 따로 배치해주세요(전시용이나 기타 쓸대없는 낭비되는 공간들이 많이 있더군요)

 

- 운영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21시에서 22시로 늘려주시길 바라며(모든 열람실까진 아니더라도 일부 열람실이라도)

주말운영시간도 20시까지로 늘려주시길 바랍니다.(토요일만이라도)

 

- 직원분중에 좀 불쾌한 직원분들이 계십니다 : 대체로 모두 친절하신데 몇몇 분들은 약간 무뚝뚝하고 냉랭하시더군요 직원 서비스 친절 교육을 강화시켜주세요..서울도서관의 주인은 엄연히 서울시 세금납부자들인 서울시민들입니다.

 

- 몇일전에 트위터에도 문의글을 올렸었고 여기다가도 첫번째로 글을 올렸습니다.아직 답변을 못받았네요. 서울시민들의 작은 이야기 하나라도 빠짐없이 경청해주시고 답변해주시길 바랍니다.

 

구시청건물이 작은규모가 아닌데 전시용자료실이나 사용하지 않는 공간 낭비되는 공간이 많아보입니다.

꺼내서 볼수도 없고 만질수도없는 2층짜리 장식용 책장은 서울도서관이 보여주는 전시용&장식용의 상징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공간들을 좀 더 다양한 공간과 편의를 위해 개선시켜주세요

 

그 밖에도 개선해야할 점들이 많이 보였지만 일단 지금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오늘 행사 참석하면서 많이 느꼈는데 다들 뉴욕공공도서관등 세계적인 도서관을 비교하시던데 제가 아는 바로는 서울도서관이 그정도의 도서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아직 갈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규모를 더 확충하고 불필요한 공간에 더 많은 책을 배치시키고 전시용이 아닌 실용적인 관점에서 발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답글 1

지적해 주신 사항은 최대한 개선하겠습니다.

2012-11-01 

작성자
서울도서관

안녕하십니까?

서울도서관 개관 후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자세히 지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막 출발한 도서관으로 고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사안이 많을 것입니다.

최대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장서는 20만권을 소장하고 있는데 모두가 신간은 아닙니다.

서울 관련 자료들도 다수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새로 구입하고 확충하고 있습니다.

신간 구입 시  IT 분야도 신경을 써서 책을 구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실을 일반자료실 안에 둔 것은 누구나 1층과 2층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가족끼리, 또는 일반 시민들과 어울려 책을 보시도록 한 것입니다.

서울도서관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별도 구분은 쉽지 않겠습니다만,

앞으로는 자료실 안에서 서로 배려하면서 이용하실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서 시행하겠습니다.

 

북카페 등 공간 배치와 운영시간 문제는 현재 상황에서 바로 고치기는 어렵습니다만,

제안 주신 사항은 앞으로 면밀하게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개관한 이후 많은 시민들께서 찾아주셔서 다소 소란하고 불친절 한 부분도 있었을 줄 압니다.

꾸준히 직원교육 등을 통해서 고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트위터나 홈페이지에 올리시는 글에 대해서는 늘 경청하고

빠르게 답신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도서관은 1926년 건립된 옛 청사를 리모델링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인 건물이다보니 일부 공간은 보존하고 있는 점은 양해를 바랍니다.

 

서울도서관은 이제 막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세계적인 도서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는 아직 부족할 것입니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개선하면서

시민 여러분의 자긍심이 될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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