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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 ! 도서관 직원의 존재이유가 알고 싶네요!

2012-10-28

작성자
ah***

오늘 상당히 불쾌한 일을 겪고 시장님과 관리자들에게 글을 씁니다.

오늘 설레는 마음으로 카드도 만들고 책도 빌려보았습니다만, 너무도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글을 쓰게 됩니다.

1. 도서관에 들리기전 남대문시장에서 이것저것 줏어먹고 온 길이었습니다만

 서울도서관은 남대문 시장보다 시끄럽습니다.  아이들이니까, 엄마손잡고 온 얘들이니까 하기에는 심각한 정도를 벗어납니다.

 어떻게 시장보다 시끄러운 도서관이 있을 수가 있나요! 그나이에는 다 그래? 라구요? 전세계에 도서관 다돌아보시죠!

 시끄럽게 울고, 떠드는것을 통제못할 나이에 있는 아이는 아예 부모가 데리고 가지도 않습니다.

 그게 인 간 이라는 동물의 매너아닐지요?

 동물도 사냥전에는 자기 새끼가 경거망동안하게  단속시킵니다...아예 개념없을때는 사냥터에 데려가지도 않죠!

  인류의 위대한 산물인 책과의 만남에 앞서 동물만도 못한 매너는 고쳐야 겠습니다.

2. 책을 대출하려고 책을 낑낑 가져가서 의자에 앉아 있는 분에게 문의 했더니, 저기 자동기계를 이용하라고 손으로 가르치더군요.

 가서 했습니다. 친절한 남자분이 아주 잘 가르쳐 주시더군요. 아주 편리하더군요...

 근데 나중에 화장실좀 다녀와서 보니 아까 손으로 가르킨 분들,그  앉아 있는 분들 앞에 있는 선반같은 기기들도 대출과 반납을 하는 기기더군요..

 아니 , 사람이 무거운 책을 들고와서 대출어찌하나 물었으면 그자리에서 해주면 될걸,

 손가락질로 저기 저기계로 해라 이래버리고!

 그리고 반납도 기계로 하고나서 이거 어떻게 하냐고물으니까 나무로되어 바퀴달린(도서관에는 다 있는 움직이는 책꽂이)에 가져다 놓으라고

 또, 저기 에 놓으세요 손가락질합디다.... 도대체

 직원이 있어야할 이유가 없더군요.. 좀 더하면 니가빌린책 니가 제자리에 꼽아놔 이러겠습니다..하하하 좋네요 ..

최소한 자리에서 일어나서 손가락질했으면 기분이라도 안나쁘죠!

그러거면 자동기계옆에 사람 한두명 더 배치하는게 맞죠? 뭐하로 그런식으로 책을 옮겨놓는 트레이에 본인이 직접 가져다 놓게까지 하는 어이없는 도서관이 어디있나요?

 이건 문제가 큽니다 그런식이면 책의 내용물을 다 뜯어내고 겉표지만 반납해버려도 되겠내요? RFID 같은 칩이 들어있는 부분만 제자리로돌려놓으면 되는거아닌가요? 무슨 이런 도서관이 있나요.에휴. 직원이 책상태도 보지않고 그냥 반납해도되는 상황인가요.. 사서의 존재이유가 뭡니까.... 반납 도서의 상태 확인, 이건 인간적으로 상식아네요?????  직원들 하루종일 할일이 뭐에요? 그럼 뭐냐고요!

그리고 할일 없으면 반납된 책들은 쌓이면 제자리에 놓아야죠 제가 그 손가락질에 가져다 놓을때

이미 꽉차있습디다... 참나....

감독할 분이 없으니 초반에 아주머니 직원들이 편해보자고 아주 초반에 멋도모르는 이용객녀석들 잘 길들이기 하자고 아둥바둥하는 게 느껴집니다만,  고딴식으로 일하라고 시민세금내는거 아니라고 보는데 어떠신가요? 자원봉사자도 그렇게는 안할겁니다....정말.

 


답글 1

답변드립니다

2012-10-30 

작성자
서울도서관

안녕하세요

정보서비스과 과장입니다.

 

서울도서관 개관이후 많은 시민들이 3일간 5만여명이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통제하기에는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매번 열람실을 순회하면서 질서유지를 시켰지만 감당하기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럴수록 우리 직원들이 보다 친절하게 서비스를 했어야 했는데 선생님께 불쾌감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선생님께서 많이 화가 났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용자(시민)에게 친절하게 서비스 하도록 다시 한번 주의를 주고 교육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다 나은 서비스를 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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