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인지 도떼기시장인지?
2012-11-05
어제 서울도서관을 다녀왔다.
직장과 가깝고 해서 기대를 하고 갔다.
그런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것 같다.
서울도서관에 대한 느낌을 한마디로 요약하라면
도떼기시장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서울도서관은 책을 볼 수 있는 환경이 못되는 것 같다.
어수선한 내부구조는 물론이고, 아이들 울음소리, 핸드폰 소리, 마루바닥 쿵쾅거리는 소리,
대화소리 등등, 한마디로 도떼기 시장같은 분위기였다.
더욱 화가 나는 것은 도서관이 전시관이나 박물관도 아닌데 사진찍지 말라는 안내방송은
왜 하는지....?
서울시의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서울도서관은 도서관으로서의 종합적인 기능보다는
책대여점 정도의 국소적인 기능 밖에 할 수 없을 것이다.
답변드립니다
2012-11-07
서울도서관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도서관이 1926년 경성부청사로 사용한 건물을 서울 시청으로 사용했다가 리모델링하여
도서관으로 재 탄생되었다하니 도서관 이용자보다는 박물관으로 구경을 오시는 분들도 꽤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1일 방문자수가 만명이상 되니 도서관에서 느껴야 할 정숙이라는 단어가 너무 멀게 느껴집니다.
진정한 도서관의 모습을 갖춰 가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개관하여 서울도서관의 모습을 만들어과는 과정입니다
좋은점은 더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점차 개선하고 보완해 가는 우리 모두의 서울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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