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후 느낌 점
2012-11-05
지난 토요일 다섯 살 아이와 함께 방문을 했습니다.
외국의 시립이나 동네 작은 도서관 등과 비교를 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다섯 살 아이와 더 어린아이와 방문할 수 있게..
1. 영유아 시설을 좀 더 보충 부탁드립니다.
어린이실이라고 해서 갔지만 영유아가 볼 책은 전혀.. 있어도 과학책이나 인문쪽에 같이 분류가 되어 있어
찾기도 힘들도 찾아도 몇 권 안보입니다.
일반 구립도서관에도 있는 영유아실이 왜 서울의 대표 도서관인 이 곳엔 없는지 의문입니다.
2. 좀 더 상냥하게..하지만 책읽어주는게 문제일까요..??
정말 어렵게 자리 하나 있어 안장서 글 모르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려고 책을 펴자마자
도서관 관계자 나이 지긋한 분 한 분 오셔서 말씀하십니다.
소리내어 읽지 말라고..읽어주더라도 아이가 들을 만큼의 소리만 내라고..
같은 말이라도 참 마음 불편하게 말씀하시는데.. 반감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외에 여쭈면 바로 답변도 해주시고
여쭐수 있게 직원도 많고.. 신간책이나 기획전시 같은 것도 볼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모유수유실에요.. 누워 주무시는 두 분을 봤습니다.
나중에 아가 데리고 오면 와바야지 하고 가봤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데...
좀 안타까웠습니다...
개관한지 얼마 안되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있을 듯 합니다.
수고하시고 다음에 또 뵙도록 할께요.
답변드립니다
2012-11-09
안녕하세요
서울도서관을 이용해주시고 또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이라 도서관 이용자 뿐만아니라 서울광장을 이용하는 사람들까지 붐비게 되어 도서관 전체가 소란하다보니
직원들이 질서유지를 하는 과정에서 불쾌감을 느끼게 한점 죄송합니다
서울도서관은 대표도서관으로서 공공도서관과는 성격이 좀 다릅니다
대표도서관은 지역도서관을 협력하고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고 특화된 자료를 제공하며 대시민서비스에도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만, 주 역점사업이 지역도서관을 협력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공공도서관의 성격을 완벽하게 갖추진 못합니다
아동코너 자료들은 5~6세 이후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보는 자료를 위주로 도서를 소장해 놓았지만.. 영유아들 도서는 많이 비치하지 못했습니다
개관하고 기능들을 점검하고 하루하루 부족한 부분들 채워가며 직원 모두 노력하고 있사오니
서울도서관에 대한 기대와 관심 그리고 애정으로 격려해주시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용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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