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주신 의견은 서울도서관에서 에코백을 준비해서 책을 대출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인 것으로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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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 땀 때문에 가방 속의 책이 젖는 것이 걱정된다고 하셨는데, 그건 에코백을 준비해도 마찬가지인 상황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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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의 책 대여권수는 2021년의 예를 들면 20만권이 넘습니다.  서울도서관에서는 책 대출자들에게 종이가방을 제공해 드린 적이 있었는데, 워낙 수요가 많다보니 준비한 수량이 소진되는 속도가 빠르고, 예산상의 제약이 있으므로 모든 대출자에게 제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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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향후 서울도서관 가방(혹은 봉투) 등을 제작시 비에 젖지 않는 재질을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