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한 답변 잘 보았습니다.

일부 개선의지를 보여주신 것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터넷 회원가입제도에 대한 설명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가 한국말로 물었는데 과연 제 말을 이해를 하신 것인지, 일부러 이해를 못 하신 것처럼 하신 것인지

답변은 동문서답도 이런 동문서답이 없습니다.

 

답변해주신 내용대로라면 각 구마다 있는 구립도서관도 모두 같은 이유를 들어서 인터넷 회원가입을 시켜야 하는데 그런데는 없습니다.

서울시나 서울시도서관을 이용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본인이 알아서 회원가입을 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그냥 신분확인하고 대출증만 만들어주면 되는데 왜 이렇게 간단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굳이 모든 이용객들을 인터넷 회원가입시킬려고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 이유를 알려주십시오.

 

그리고 만약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사전가입이 옳다고 생각되시면 서울시 산하의 모든 시립,구립 도서관이나 관청에 지시를 내려서

방문객들은 모두 인터넷 회원가입을 시켜주십시오.

 

주민등록증 하나 떼러 가더라도 동사무소에서 서울시 회원가입을 반드시 시켜주시고, 동네 구립도서관 책 한 권 빌리러 가도

꼭 회원가입을 시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발상을 했고 지시를 한 건지 알 수 없습니다만, 참 한심합니다.

 

이번 답변도 이해가 가지 않고 시정의지가 없다고 느껴지면 어쩔 수 없이 박원순 시장님 SNS를 통해서 계속 건의하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하고 정당한 이런 요구도 못 들어주는 서울도서관이면 그냥 동네책방만도 못한 수준으로 알고 이쪽 게시판은 이용하지 않겠습니다.

 

도서관 게시판을 읽어보십시오.

태반이 같은 내용의 질문인데 같은 답변만 하시면

질문한 시민들은 바보인 것입니까

 

뻔한 답변 듣고자 질문한 것이 아니라 정당하다고 느끼면 개선을 시급히 해 달라는 의미로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인터넷 회원가입에 들어가는 인력과 그 노력과 에너지를 다른 문제 해결에 돌리는 지혜를 갖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직원친절교육, 장내소란시 강제퇴거나 직원들도 열람실안에서 말 안 하기, 조용히 걷기, 장서 늘리기등등 얼마나 할 일이 많은데

아무 쓸데없는 인터넷 회원가입에 이렇게 목숨을 거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제 개인책도 서울도서관에 기증을 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다녀오고 나서 생각이 확 바뀌었네요

참 씁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