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지금의 웹뷰어 방식을 바꿀 계획은 없다는 얘기네요
2023-02-24
시스템을 교체하고 나서 문제를 제기하는 글들이 줄기차게 올라와서 달리는 답변을 보면 결국 서울도서관의 입장은...
1. 책을 불러오는 게 오래 걸린다 -> 웹방식에서는 책을 저장할 수 없으니 실행시킬 때마다 불러올 수 밖에 없다.
2. 책을 불러오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 데이터를 많이 쓰는게 걱정되서 그러는 거면 전자책에 데이터 정보를 추가하겠다.
3. 왜 웹방식으로 바꿨나 -> 일부 기종(맥)에서 호환이 안되고, 전자책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바꿨다.
결론 : 사용자들이 뭐라고 하든 우리는 이미 바꾼 시스템을 되돌릴 생각이 전혀 없으니, 아쉬운 당신들이 받아들이기 바란다.
대체로 이걸 무한반복하는 느낌인데, 도대체 전자책 사용자의 편의가 어떤 편의인지 궁금하네요.
전자책 뷰어 문의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2023-03-07
서울도서관 전자책 서비스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신 점 감사합니다.
전자책 뷰어 문의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작년에 변경한 서울도서관 전자책 뷰어에 대해서는 귀하께서 문의하신 사항과 같이 단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전자책 웹뷰어는 설치형(앱) 뷰어와 달리 대출기간동안 기기에 보유(다운로드)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상시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야 전자책 열람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기존에 설치형 뷰어를 운영했을 때에도 단점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해결이 어려운 문의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모바일 뷰어앱의 경우, 전자책 파일에 오류가 있을 때 정상적으로 열람이 되지 않는 경우가
현재 웹뷰어보다 더 많이 발생했으며, 저사양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서
뷰어가 올바르게 동작하지 않거나 갑자기 종료되는 경우도 보다 많았습니다.
윈도우용 PC 뷰어는 운영체제의 업데이트가 발생하면서, 기존에 잘 작동하던 뷰어에서
오류가 생기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경우 신규 버전의 PC뷰어의 업데이트가 필요하고
업데이트를 위해 수동으로 뷰어를 재설치해야 해결되는 문제가 존재했습니다.
위와 같은 오류로 인해 이용자가 불편을 호소하는 일이 자주 있었으며,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몇가지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더 많은 웹뷰어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웹뷰어로 교체를 하면서 일부 미지원 또는 호환성이 낮은 플랫폼에 대한 호환성을 개선한 점 외에도,
야간 환경에서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배경색 설정기능을 추가했으며, 또한 페이지 계산 도중에도
책갈피(북마크)와 본문 내용 메모 및 하이라이트를 적용할 수 있게 개선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향후 전자책의 음성변환(TTS) 기능도 구현할 계획이 있습니다.
상기와 같이 이전 뷰어가 현재의 웹뷰어보다 더 많은 문제로 이용자의 문의가 많이 발생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의 웹뷰어로 교체하게 되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서울도서관은 전자책 이용자의 불편을 개선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용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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