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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도서관 이용에 대한 몇가지 건의

2023-02-27

작성자
jo***

두번째 몇가지 건의

앞서 올린 글에 대해 도서관측에서 성의껏 받아주시고 조치해 주신 것에 대해 먼저 감사드립니다.

조치 후 도서관 특히 열람실을 이용해보니 여러모로 이용자 입장에서 편리해 진 것을 몸으로 느낍니다.

특히 빈자리에 자기 옷이나 가방을 두는 경우가 많이 사라져 열람자리 활용면에서 높아진 것과

테이블 사이가 넓어져 테이블 사이를 지날 때마다 의자에 부딪치지 않아 좋네요.


그럼에도 이런 시정 후에 도서관 이용을 할 때 새로운 불편한 점이 느껴져 모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도서관 운영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최근에 몇주 토요일 일요일 도서관 열람실에서 끝나는 오후 6시까지 이용하였는데

도서관 이용이 끝나는 오후 6시 전에 열람실 분위기가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30분 전부터 어떤 도서관 직원(알바?)이 세정제와 수건으로 빈자리를 닦고 

15분 전에는 방송으로 곧 도서관 이용이 끝난다고 안내하고

12,3분 전에는 한 남자 직원이 곧 도서관이 이용이 끝난다고 열람실에서 큰 소리로 외칩니다.

이렇게 되나 열람실 이용자들 대부분 6시 10분 전에 열람실에 다 나와 버려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도서관 이용자 입장에서는 오후 5시 59분까지 열람실을 이용할 수 있음에도 왠지 10분전에

열람실에서 나와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직원들의 행동은 조금이라도 일찍 퇴근하고픈 마음이 이용자들에게 빨리 열람실에서 나와라고

하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는 것입니다. 

시정을 요구한다면 방송으로 내는 안내방송은 15분전이 아닌 10분전, 남자 직원의 외침(?)도 5분전에

했음합니다.(30분전에 하는 세정작업(세정작업을 한 테이블에 늦게 들어온 이용자들이 앉기도함)

평일에는 늦게까지 있어보지 못해 잘 모르지만 아마 토일상황가 비슷하지 않을까요?


둘째는 도서관 정문에 문고리 없음으로 인한 불편함입니다. 현재 도서관 정문에는 손잡이가 없는

것으로 아는데 이로인해 정문을 이용하다보면 생각지 않은 불편함이 있더군요. 지난 겨울때 찬바람에

눈까지 휘날릴때 문을 손으로 밀려고하니(손잡이가 없어 당길 수는 없고) 밖에 차고 강한 바람에

문을 밀어도 잘 밀리지 않았고 손잡이가 있었다면 당겨서라도 문을 열면 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성인 남성인 제가 손으로 밀리지 않아 어깨를 이용해 밀어서야 겨우 문을 열고 나설 수 있었다면 성인 여성이나

어린 여학생들은 이런 경우 참 힘들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여름 장마때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대 건물이라 아마 원래부터 손잡이가 없는 정문이라

그런가 이해해 볼려고 하지만 손잡이가 없는 관계로 이런 불편함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네요.

(추가로 누가 정문을 관리하는지 모르지만 한쪽을 고정문해 놓는데 어떨때는 오른쪽이 고정문이였다가

어떨때는 왼쪽이 고정문이 되어 오락가락하네요. 나올때 오른쪽이 고정이라 왼쪽을 밀었는데 밀리지 않아

보니 왼쪽이 고정이 되어 있더군요. 후문처럼 고정문에 대해 고정문 표시도 있었으면 합니다.)


셋째로 지난 첫 건의 중에 하나인 '휴대폰 촬영금지'건에 대해서인데 이 부분 건의 대해 계속 건의를 하는 것은

건의 후에 몇몇 이용자들이 휴대폰 촬영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 제가 직접 촬영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면서 문제의식이

더욱 커졌다는 것입니다. 저작권과 촬영으로 인한 소음문제가 문제의 원이이였다면 이후에 몇몇 이용자들의 휴대폰 촬영행위

를 보면서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도서 즉 책을 촬영을 편하게 하기 위해 촬영부분에 손으로 압력을 가해 책을 파손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손으로 한장 한장 촬영할 때마다 손으로 책에 압력을 가하는데 작은 책일 수록 더욱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복사기에

책을 넣어 복사를 잘 하기 위해 손으로나 팔로 압력을 하는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큰 문제는 테이블당 두 사람이

앉다보니 휴대폰으로 촬영할 때마다 숨소리까지 들리는 옆사람의 독서분위기를 깨트린다는 것입니다. 촬영때 소음뿐아니라 촬영 후

휴대폰을 테이블에 내려놓을 때마다 쿵하는 진동이 바로 옆에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키 작은 이용자는 일어서서 촬영을 하니 바로

옆자리에  앉은 분은 제대로 독서를 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시정조치는 현재 테이블에 표시되어 있는 촬영금지(일반 카메라를 가지고 촬영하는 이는 한사람도 보지 못할 정도로 잘못된

이미지라고 생각함) 글자 앞에 '휴대폰'이라는 글자표시가 필요합니다.(아마 시정 담당자가 깔끔한 분이라 이런 조치가 지저분하게 보일 수

있지만 달리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글은 이전 글을 올린 이후에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물론 다른 도서관에 비해 좋고 편리한 점은 많다는 것을 전제로해서)

이니 도서관 운영에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답글 1

서울도서관입니다

2023-03-03 

작성자
서울도서관

안녕하세요, 서울도서관입니다

먼저, 서울도서관에 관심 가져주시고 의견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문의 및 요청하신 사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첫째, 열람실 운영 마감 관련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일반자료실의 운영시간은 평일 21시 주말 18시까지이고, 그 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 운영종료 시간 10분 전 마감방송이 송출될 수 있게 하고, 의자 및 테이블 소독 시간도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도서관 정문에 관한 사항입니다.

고정문 없이 양문 모두 사용하실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또한, 문고리에 관한 사항은 시설 부서에 요청하였으며 검토 중에 있습니다.

(다만, 크고 육중한 도서관 문의 특성상 문고리 등의 설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셋째, 촬영금지 표기에 관한 건입니다.

휴대폰 글자표시를 포함하여 테이블에 표시되어 있는 사인을 전반적으로 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애정 어린 조언에 감사드리며, 더 나은 서울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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