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구동방식 변경은 운영자의 편의를 위한 것 아닌가요?
2023-03-16
안녕하세요.
전자책 구동방식 변경과 관련하여
본 게시판에 올라온 여러 글과
이에 대한 답변을 보았습니다.
이용자의 환경이 다양하다보니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것이란 답변이 주로 있던데,
이 부분에 대해선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다양한 이용자의 환경을 배려하였다면,
구동방식의 일방적 변경이 아닌
구동방식을 추가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기존 앱방식 + 웹뷰방식 추가 운영)
차라리 관리상의 편의라고 한다면
욕은 먹겠지만 솔직하기라도 하지,
이용자의 편의 운운하면서
정작 이용자의 의견은 귀닫고 듣지 않잖습니까.
물론 이러한 주장이 저와 일부 이용자의 주관적인 판단에서 비롯된 것일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말씀하신대로 변경 조치를 통해 실제 이용자의 편익이 증진되었는지, 보다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자료 2가지 공개 요청드립니다.
1) 구동방식 변경 전후 전자책 대여율
- 공공도서관의 운영 목적이 국민의 서적에 대한 접근성 향상이라 보았을때,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2) 구동 방식에 따른 비용
- 비용 효율성이란 측면에서 어떠한 방식이 더 효율적인지. 앱 구동방식을 관리하는데 비용이 얼마이기에 변경하였는지 궁금합니다.
# 위 요청 사항을 답하기에 본 게시판이 적절치 않아 답변이 어려우시면, 어떤 경로를 통해 요청하여야하는지라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자책 뷰어 문의 관련 답변입니다.
2023-03-23
안녕하세요? 서울도서관입니다.
먼저 전자책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
우선 문의하신 전자책 뷰어 변경 경위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작년에 전자책 서비스 이용만족도 조사를 진행했을 당시, 이용자의 주요 개선요청 사항 중에
하나는 뷰어였고 지원 플랫폼(기기 및 운영체제) 확대에 대한 것도 있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설치형 뷰어를 운영했을 때, 해결이 어려운 문의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모바일 뷰어앱의 경우, 전자책 파일에 오류가 있을 때 정상적으로 열람이 되지 않는 경우가
현재 웹뷰어보다 더 많이 발생했으며, 저사양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서 뷰어가 올바르게 동작하지 않거나
갑자기 종료되는 경우가 보다 많았습니다.
윈도우용 PC 뷰어는 운영체제의 업데이트가 발생하면서, 기존에 작동이 잘 되던 뷰어에서
오류가 생기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경우 신규 버전의 PC뷰어의 업데이트가 필요하고
업데이트를 위해 이용자가 수동으로 뷰어를 재설치해야 해결되는 문제가 존재했습니다.
위와 같은 여러 문제점과 이용자의 불편으로 인한 개선 방안으로, 전자책 뷰어 교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자료 요청과 관련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 구동방식 변경 전후 전자책 대여율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으며, 2022. 11. 전자책 뷰어 교체 후에도 월별 대출 건수의 큰 변동은 없었습니다.
2022.09. : 30,252권
2022.10. : 30,288권
2022.11. : 31,678권
2022.12. : 32,495권
2023.01. : 35,579권
2023.02. : 30,185권
2) 구동 방식에 따른 비용에 대해서는, 서울계약마당(contract.seoul.go.kr) 누리집에
전자책 유지보수 계약사항과 관련된 정보가 공개되어 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참고로 올해 진행 중인 전자책관리시스템 유지보수의 경우, 당해 비용 산정은 작년 뷰어 교체 전에
예산이 확정되었으며, 뷰어 외에도 추가 시스템 개선(전자책 홈페이지 등)사항이 포함되어 반영이 된 점 참고 바랍니다.
서울도서관은 현재 많은 이용자께서 전자책 이용 및 현재 운영중인 뷰어에 대해 아쉬운 점과 불편한 점을 말씀하고 계신 점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전자책 이용자의 불편을 개선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 앞으로도 이용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필요할 경우 기존 뷰어와의 병행 등 보완 방안을 검토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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