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개관 이후 연일 넘치는 사용자들 응대에 연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새해를 맞아 어제 도서관에 갔었는데, 정문 출입구 계단에 새해맞이 장식물을 설치해놓으셨더군요. 시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의도는 알겠으나, 문제는 그 곳에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이 있어서 계단을 오르내릴 때 지체가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가뜩이나 가파른 계단에서 눈 때문에 미끄러워진 신발로 엉거주춤하게 기다리려니 불편하고 서 있기가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아마 다른 이용자분들도 느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장식물을 현관 좌측 빈 공간에 단을 설치하고 옮겨 설치해도 크게 설치 의도를 훼손할 것 같지 않습니다. 사진을 찍는 것도 불편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 번 검토해 보시면 어떨까 싶어 글을 올립니다. 수고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