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일반자료실1 북큐레이션 '100세시대: 백 살까지 살 각오는 하셨습니까'
2021-09-03조회 1720
일반자료실1에서 "100세시대 : 백살까지 살 각오는 하셨습니까?"라는 주제로 2021.9.4. - 10.2.까지 도서 전시가 열립니다.
통계청에서 2026년 초고령화사회로의 진입을 전망하며, 대두되고 있는 고령화사회 문제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노년과 삶의 대한 의미를 생각해보고 노후와 관련 된 주제의 책들을 만나보세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Age is just a state of mind)
적정한 노인 연령은?
노인으로 규정되는 기준 나이는 만 65세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1964년에 도입되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2015년 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적정한 노인 연령'을 질문한 결과 78.3퍼센트가 70세 이상이라고 답했다.
'나이'라는 숫자의 의미
'노년'이나 '늙음'을 화제로 삼으면 인생의 생애 주기라는 주제로 이어지겠 된다. 늙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생애 주기에서 마지막,
즉 죽음에 가까워지는 단계다.. (중략)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꼭 그렇게 정해진 대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수평 시간을 가로지는 수직 시간이라고 할까, 순간마다 어떤 충실감을
느끼며 다른 시간의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기도 한다. 분명히 물리적 시간과 공간 속에서 인간은 생물로서 살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것과
다른 공간이나 시간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고 또 그러한 즐거움을 느끼며 산다.
- 나카무라 유지로 감수,『노년 발견』,NTT출판,1993년,48쪽
노후준비
자녀가 부모를 돌보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식이 희박해진 지금의 자녀세대들에게 미리 노후를 부탁한다는 의사를 전하지 않은 채 갑자기 자녀들이
도와야만 하는 상황이 되면 준비가 안된 양쪽 모두 힘들어 질 수 밖에 없다. 자녀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도와주겠지', '어떻게든 되겠지'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초고령기를 향해가는 지금 우리는 스스로 생활할 수 없을때 노후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누가 자신을 보살피고 도와줄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정보가 필요하다.
고령자가 느끼는 일상생활의 불안 5가지
1 건강이나 질병에 대한 불안 58.9%
2 움직이기 어렵거나 쇠약으로 요양상태에 빠지는 일 42.6%
3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 19.8%
4 생활 유지를 위한 수입 부족 18.2%
5 의지할 사람이 줄어드는 것 13.6%
설문조사 합계 1,480명
출처:2014년 혼자 사는 고령자의 의식조사(내각부)
인생의 마무리는 즐겁게!
나이가 들어도 나는 나라는 자기 정체성을 구축할 힘이 있다면 인생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일은 우울하거나 어두운 일이 아니다.
욜드(YOLD·young old)는 65~79세 사이 '젊어진 노인층'을 뜻한다. 이들은 건강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생산과 소비 생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새로운 활력으로 등장했다. '욜디락스(Yoldilocks)'는 욜드 세대가 주도하는 이상적인 경제 부활을 뜻하며
우리말로는 청로(靑老)경제로 쓸 수 있다.
삶의 지혜가 더해진 '욜드' 젊어진 노인층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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