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12월 20일 서울도서관 로비에서 「서울시민 문화권 선언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총 4장 17개 조문으로 이루어진 문화권 선언문은 문화권에 대한 시민 권리와 시의 의무를 명시하고 있으며,  "시민이 문화의 주인이자 권리 주체" 라는 전문으로 시작하여, 제1조 "문화를 향유할 권리를 통해 시민은 문화예술 향유에 있어 계층‧연령‧지역‧성차‧인종‧종교‧국적 등에 따른 차별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지난 1년간 시와 전문가 지역문화 활동가들을 비롯해 시민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는 방법으로 선언문을 준비해왔습니다.  이와같은 방법으로 준비한 선언문을 서울시에서 대표적인 문화향유 공간으로 꼽히는 서울도서관에서 박원순 시장과, 김정헌 문화예술 명예시장, 그리고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민 문화권 선언식"을  개최하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