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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도서 관련문제 실태에 관하여...고합니다.

2014-06-23

작성자
po***

현재 우리나라 도서관의 정책시스템은 5만원이상 혹은 해외도서는 희망도서로 신청할 수 없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개인의 사익을 위하여 무언가를 구매한다는 것은 정당하다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대부분들의 독자들이 다같이 아우르며 함께 볼 수 있을만한 도서를 구입하는 '희망도서신청'은 아주 중요한 사업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해외도서와 관련하여 신청하고자 하는 목적은 우리나라에서 얻을 수 있는 데이터에 대하여 한계가 분명 있고 균등하게 분포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불평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서울구립도서관에는 해외도서가 비치되어있는데 그것이 무슨기준으로 비치되어있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또 시민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5만원이 넘어도 신청할 수 있는게 아닐까요? 저는 특별히 해외유학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준비과정속에서 읽어야 할 필독서가 있는데 주머니 사정이 변변치 않아서 이러이러한 책을 읽기위해서 검색을 해보았지만 도무지 찾을 수 없었습니다. Photojournalism이라는 책과 The photographer;s vision은 다큐멘터리 수업과정에서 기본서입니다. 하지만 서울시 도서관에도 없고 구립도서관에도 없고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서울국립현대미술관에 아카이브라는 공간이 따로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곳 마저도 책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 존재해야되고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도서관 및 미술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대한민국의 현실에 저같은 의견이 잘 반영될까요? 한번 의뢰해 봅니다.


답글 1

서울도서관입니다

2014-06-23 

작성자
서울도서관

안녕하십니까.


의뢰해주신 의견 잘 읽어보았습니다.

서울도서관은 외국도서, 5만원 이상의 고가도서의 경우 희망도서 신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외국도서와 고가도서 역시 일반도서와 마찬가지로 시민이 필요할 경우 신청을 받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용자가 빠른 시일 안에 신청한 도서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희망도서 서비스[미리미리(me利me利)Book! 서비스]의 특성상 해외도서의 수입시기가 일정치 않은 점을 고려하여 외국도서의 신청을 제한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서울도서관에서 외국도서는 세계자료실에 비치되어 대출이 제한되고 열람만 가능합니다.)

또한 고가도서의 경우, 다양한 이용자의 요구가 존재하는 것에 비해 도서관의 구입 예산이 한정되어 있는 점과 형평성의 차원에서 즉각적으로 이용자의 모든 요구를 만족시키기 어려운 점, 무엇보다 고가의 도서를 희망도서 담당자 독단적으로 구입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운 점 등의 애로사항이 있어 좀 더 신중하게 도서를 구매하고 예산을 집행하려는 것이오니 넓은 마음으로 양해부탁드립니다.

 

다만, 외국도서 또는 고가도서를 신청하셔서 취소되었더라도 자료선정위원회의 정기 심의를 거쳐 처리(구입 또는 미구입)가 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하는 정보요구에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서울도서관에 주신 의견은 향후 서비스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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