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000님 안녕하세요 서울도서관입니다.

부록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오늘 아침 전화를 드린 결과 두 가지 상황에서 오해가 발생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김000 선생님께서 대출하신 도서 New english~ 시리즈의 도서 중 1권의 트레이닝 북이 저희 도서관에 정상적으로 부록처리 되었으나 파손의 이유로 현재 책만 이용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2권의 경우 부록이 별도의 책으로 구분되어 부록으로 처리하지 못한 실수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안내에도 미숙했던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New engligh~ 시리즈의 1권 부록은 곧바로 구매하도록 하겠으며, 2권의 부록도 바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최근에 발간된 3권도 구매진행 중입니다.

둘째로, 김000 주문하신 도서(희망도서)의 부록의 경우 서비스로 들어오는 포스트잇, 달력 등의 소모품입니다. 이러한 물품 등은 도서 부록으로 처리하기 어려우며, 공공자산으로 구입한 것이기 때문에 특정인에게 무상으로 나누어주기 어렵습니다. (이는 선거법과도 연계된 사항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라니다.) 따라서 저희는 이러한 소모성 부록 등은 곧바로 폐기처리하고 있습니다. 허나 소모성 부록을 더욱 효과적으로 처리할 방안에 대해 저희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록자료에 대해 도서관 직원들이 자의적으로 가져가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횡령은 더더욱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임을 직원들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도서관 이용에 대한 선생님의 오해가 풀리셨길 바라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