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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5년 이내에 한한다'는 희망도서 신청 기준을 완화해 주십시오

2014-09-09

작성자
so***
과학, 경제, IT 등 시류를 반영해야 하고 개정판이 거듭 나오는 책의 경우는 이해가 갑니다만,
단지 발행 후 5년을 초과했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구매를 제한하는 점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피에르 부르디외의 인문학 서적이 시시한 추리소설보다 못하다는 말씀입니까?
출간일이 5년 이상 된 노벨 문학상 수상작 역시 마찬가지고요?

서울도서관의 유일한 양서 기준은 출간일입니까?

답글 1

안녕하십니까

2014-09-11 

작성자
서울도서관
안녕하십니까 서울도서관 희망도서 담당자 서미리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희망도서 서비스는 구입 특성상 신간도서 중 시민이 원하는 도서를 빠른 시일내에 구입하여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제도로서, 출판 후 5년이 지난 도서의 경우 도서납품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는 과정이 늦어질 수 있고, 신간도서를 우선 비치하도록 하는 방침상 오래된 도서는 1차적으로 희망도서 선정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판 5년이 지나 취소된 도서라 할지라도 소장할 가치가 있는 도서는 정기적으로 그 목록을 모아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재심사를 거쳐 선정하여 구입합니다. 또한 희망도서가 아닌, 정기차수 도서구매 시에는 장서구성계획에 따라 여러가지 선정 기준에 의거, 선정, 심의를 거쳐 도서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2014년 서울도서관 장서구성계획' 자료를 첨부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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