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토요일 오후 3시경에 디지털자료실을 찾았는데요

자료실에서 일하는 두분 중에 머리길고 흰 블라우스와 꽃무늬 치마를 입은 직원이

수시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게 보기좋지 않더군요..보려면 앉아서 몰래 보시든가

벽쪽에 서서 틈만 나면 핸드폰을 확인하시더군요? 아 물론 이분 시민이 뭐 물어보면 응대는 잘 하시던데

제가 뭐 좀 물어보려니까 그 직원 폰 확인하느라 제가 '실례합니다~'라고 말하는 걸 듣지도 못한거 같더군요..

인사도 잘 안하구요..그리고 디지털자료실도 엄연한 도서관내인데..다른 직원이랑 대화나눌 때

조용히 말씀했으면 좋겠네요..잡담소리,웃음소리 다 들리던데요?!

도서관 직원분들 세금으로 월급받는 거 아닌가요? 그렇게 일하고 급여는 꼬박 잘 받고 있겠죠?

근무시간 내엔 폰만지작이 중요한 게 아니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제대로 응대해주세요.

반대로, 2층 복도 중앙 안내 데스크에 일하시는 여직원 분(성함은 모름)은 물을 때마다 항상

미소를 지으시면서

성실하게 예의바르게 응대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 주의해주시길바랍니다.. 동네 도서관 사서도 그렇게 불량하게 근무 안하겠어요.

자격이 없으면 그만 두시든가, 똑바로 일하든가 둘 중 하나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