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도서관 자주 이용하는 직장인입니다.

보통 직장인들 퇴근이 6~7시쯤인데 아무리 서둘러 퇴근하고 도착한다고 해도 4층 세계 자료실을 이용하고 싶은, 혹은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직장인에게는 언제나 무리입니다. 퇴근 시간즈음에 이미 4층은 문을 닫은 후니까요,,

세계자료실이 타 층의 자료실보다 일찍 문을 닫는 이유도 도서관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요, 하지만 일과 관련하여 반드시 이용 하여야만 하는 직장인 이용자에게는 턱없이 무리인 시스템입니다.

하다 못해 4층 사서분께 원하는 책의 일련번호를 말씀드리고 죄송합니다만 2층으로 내려주시면 오늘 대출해가겠다고 양해까지 구해가며 책을 빌려봐야 하는건지요? 4층 사서분께는 무척 죄송스럽고 주말이 아니고서야 그렇게밖에 이용할수 없는 직장인에게는 여간 고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와 같은 불편을 느끼고 계시는 많은 잠재 이용 고객이 있으실 거라 예상하며, 가능하다면 타 층의 도서실과 같은 시간대로 조금 더 연장하여 사용할수 있게 열어 주신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습니다만 그것이 안된다면 2층으로 원하는 책을 내려주셔서 직장인이 퇴근후에 2층에서 대출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하도록 제도적으로 마련을 해주심이 어떨지 강력하게 문의드려 봅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희망적인 답변 있길 기대해봅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