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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가, 정치적 편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5-04-13

작성자
an***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

 

밑에 분 글 보고 제 의견도 짧게 드립니다.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건 그야말로 '추모'일뿐

추모 그 자체가 정치적 색깔을 드러낸다거나 편향적인 분위기를 나타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년 전 모두에게 충격을 준 아픈 사고가 있었고, 지금도 우리 사회에 그 아픔이 지속되고 있고,

누구도 세월호 사건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참사 '1년'이라는 기간이 갖는 상징성과,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서울도서관이 지니는 무게감을 생각하면

서울도서관에 추모 글귀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답글 1

안녕하세요. 서울도서관입니다.

2015-04-13 

작성자
서울도서관

안녕하세요.

서울도서관입니다.

서울시와 서울도서관에 깊은 관심을 갖고 의견주셔서 고맙습니다.

 

서울광장이 내려다보이는 서울도서관의 정문 외벽에 위치한 "꿈새김판"은

서울시와 시민과의 소통 그리고 시정에 대한 홍보를 담당하는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꿈새김판에 대한 여러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모아 시민소통담당관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침낮 큰 일교차에 건강유의하시고 책과 함께하는 4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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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선생님께서 주신 의견을 '시민소통담당관'에 전달 후 받은 회신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시청입니다.

시정에 관심 갖고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는 세월호 1주기 추모기간을 맞이하여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분들까 아픔을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는 메시지를 게시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의 아픔을 달래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함이며

우려하시는 것처럼 정치적인 목적이나 편향성의 의도는

전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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