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시민으로 얼마전부터 타 구립도서관에 비해 소장도서도 많고 인프라도 좋아 도서대출을 이용하는 회원입니다.
도서관 규정중 건의드리고싶은 사항이 있어 글 드립니다.

도서대출규정중 반납한 도서에 대해 당일재대출을 불가로 규정하고 사유를 1인 장기대출 방지라고 설명했는데.
굳이 이런 규정을 둘 필요가 있을까하는 의견입니다.
1인장기대출 방지의 목적이라면 다른 회원이 예약을 하면 기대출자는 당일 재대출은 물론 대출연장까지 불가하게됩니다.
또한 익일대출가능의 규정을 두셨는데 과연 하루 도서관에 책이 돌아온다고 1인장기대출방지의 소기목적에 얼마나 효율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반납일 19시에 반납하고 익일 다시와서 9시에 대출을 한다면 당일재대출과 큰차이가 무엇인지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도서관으로의 접근성이 어려운 시민에 대한 불편입니다.
저같은경우 금천구 독산동에 거주하여 도서관으로의 왕복만 대중교통 2시간이 소요됩니다.
하루 몇시간 도서관에 책 올려놓으려고 시민을 두번 왕복하게 하기엔 불편이 너무 큽니다.
상기 말씀드린바와같이 1인장기대출방지의 대책은 도서예약제도로 이미 충분합니다.
따라서 당일재대출불가규정 폐지를 건의드리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불황으로 어려워하는 서울시민들에게 지식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시는 서울도서관관장님과 박원순서울시장님, 해당부서 담당자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