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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일반자료실1에서 근무하시는분.. 정말 불쾌하네요

2015-10-04

작성자
ha***

안녕하세요. 서울도서관 이용하는 회원입니다.

제가 책을 9월 30일까지 반납을 해야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책을 10월 2일에 반납을 하게 되었어요.

그 시간이 업무가 끝난시간이었고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도서반납함에 넣었습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자동으로 반납처리 기계가 설치된  함에서는 처리가 안되어서, 기계가 없는 함에 넣었어요..

10월 3일은 개천절이어서 휴일이었고 그 책은 10월 4일에서야 직원분에 의해 반납처리가 되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반납이 2일이 더 늦어졌고, 대출정지를 2일 더 받게되었습니다,  직원분에게 이것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규정상 어쩔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것까지는 알겠는데, 그 분 말씀하시는 것 중에서 납득이 안되고, 불쾌한 점이 있었습니다.

"별책부록이 반납함에 들어갈 경우 손상될 우려가 있기때문에" 되도록이면 데스크에 반납을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자동반납기는 별책이 딸린 도서는 인식을 못했고, 따라서 자동이 아닌 함에 넣어야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때문에 이틀이나 늦게 반납처리  된 것이 좀 억울한 느낌이 들었고, 이것에 대해 직원한테 말한 것이고, 직원은 규정상 그것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그 직원분은 물론 그런 의도가 없었겠지만, 저는 "책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그 대가로 이틀 늦게 반납 처리가 되어야 한다"는 늬앙스를 느꼈어요.

별책이 손상될 것 같으면, 책을 넣더라고 손상될 것이고. 그럼 그 함이 없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반납함은 어느 도서관에나 다 있고요. 책이 손상될까봐 반납함에 넣지 말라는 얘기는 진짜 처음 들어봅니다. 정말 황당했습니다.

좀 구차하게 들리더군요. 기계가 안되서 어쩔수 없이 그 함에 넣은 것인데 "저를 책을 손상시킨 사람"으로 모는 것 같에서 불쾌했어요.

 

그리고 그 직원분이, "회원님이 편의상 그렇게 한 것이니 어쩔 수 없다"라 그러더군요..

편의상이라뇨?? 저는 그 시간(업무끝난시간)밖에 반납할 시간이 없었고요, 기계가 인식을 못했고, 단지 함에 넣은 것 뿐입니다.

저를 제멋대로 내마음대로 하고 싶은사람으로  절차를 지키지 않는 사람으로 취급한 느낌이었습니다.

글쎄요... 그 분이 어떤의도로 이렇게 말씀하셨는지는 모르겠어요.. 덕분에 일요일 화창한 오후 정말 불쾌했습니다.

사람들 상대하는거 쉽지 않는거 잘 알겠는데, 그렇다고 이런식으로 막나가는건 좀 아니라고 봐요.


답글 1

안녕하세요 서울도서관입니다

2015-10-06 

작성자
서울도서관

안녕하세요. 서울도서관입니다.

 

우선 직원의 태도에 불쾌함을 느끼셨다니 대단히 죄송합니다.

무인반납기에서 부록 반납이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길어지다보니 감정을 상하게 해드린 것 같습니다.

 

무인반납기에서는 부록이 있는 도서는 반납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자동반납시스템화면에서 DVD나 부록이 있는 도서는 자료실로 직접 반납을 요청드리고 있습니다.

 

자동반납시스템에 오류가 생겼을 경우, 옆에 마련해 놓은 도서반납함을 이용하실 수 있으나

도서반납함에 넣으신 도서는 다음 개관일 9시 기준으로 처리됩니다.

이러한 내용은 무인반납기와 도서반납함 앞면에 별도의 안내문을 통해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다음번 무인반납기 및 도서반납함을 사용하실 때는 이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후에는 가능한 모든 시민들의 마음과 요구를 헤아려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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