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도서관을 애용하는 시민입니다.

두 가지 건의 사항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첫째로,
열람실에서 노트북 사용자에 대한 건의입니다.

테이블마다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원래 도서관마다 노트북 사용실이 별도로 있지만
서울 도서관의 경우 따로 장소가 없으니
열람실 내에 노트북 사용을 허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노트북 사용자 대부분이
개인 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장시간 타이핑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옆에서 다른 분이 책을 읽다가
인상을 쓰며 자리를 떠나도
개의치 않고 계속 문서 작업을 하거나
마우스 소음 등 상당히 거슬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테이블마다 '노트북 사용시 조용히'라는 문구를 붙여놓지만
타이핑 치는 것과 마우스 등 불가피한 소음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바,
열람실 내에서 노트북 사용은 제한 하는 것이
옳지 않나 싶습니다.

더군다나 노트북 사용은
책 열람과 전혀 상관 없는 것으로
다수의 책 열람에 방해를 주는 것이기에
합리적인 조치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두번 째로,
겨울이 되면서 실내 환기를 시킨다 하지만,
공기가 여러모로 탁한 것이 사실입니다.

거기다 열람실을 이용하는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고는
냄새를 바깥에서 어느정도 빼지 않고
바로 열람실로 들어와서
담배 냄새가 여러 열람실 이용자들에게
오랫동안 전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 부분도 안내 사항등을 통해
주의를 주신다면
좀 더 쾌적한 도서관 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 봅니다.

그럼 회신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