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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책읽기 정책은 당장 없어져야 합니다.

2017-02-05

작성자
se***

도서관 한책 읽기 정책에 대한 생각을 몇 자 적어 봅니다.

작년에  진행했던 도서관 한책읽기 행사에 참여하며 든 생각을 적어봅니다.

참고로 사업의 목적과 취지에는 공감하나

꽤 많은 세금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알고 있는데요, 한 책으로 선정되면 그 작가는 도서관에 불려다니느라 정신이 없고 

늘 관주도하에 진행되는 사업이 그렇듯이 사람들 모으는 것이 일이지요..

한 두 작가의 책에 공공의 세금이 집중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블랙리스트나 화이트리스트나 어느 관점이냐에 따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관 주도로 어떤 책을 선정해서 읽게 권장하는 것은 시민들의 자율성을 해치는 것은 아닌지요.

당장 없어져야 하는 정책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업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한 책을 읽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 책으로 권할 만큼의 양서들을 안내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나 

한책읽기로 선정해서  사업비 쓰는 방법은 아닌 것 같군요.

그 사업비로 더욱 바람직한 책문화를 가꾸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서울도서관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답글 1

서울도서관입니다.

2017-02-09 

작성자
서울도서관

 안녕하세요.

 서울도서관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시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은 독서토론 문화 활성화 캠페인으로, 토론이라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토론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하는 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토론을 위해 매년 10권의 어린이, 청소년, 성인 도서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 도서를 기반으로 하여 도서관에서는 연관 주제와 연관도서를 확장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향후에도 <올해의 한책>은 시민들의 토론에 대한 관심의 유발책으로 활용되며, 그 안에서 다양한 주제와 연관도서를 찾아 토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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