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화로 한차례 제 상황을 설명 드렸습니다.

저는 강남구 거주 중이고 

투병 생활 하기 이전에는 저희 동네 도곡 정보 도서관에서 대출증도 받아서 

직접 도서관도 방문해서 책도 대여해서 읽고는 했습니다.

진짜 

아쉽게도 전 해외에서 거주했다가 한국에서 온 1인 거주자 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외국인도 아니고 명백히 한국인이며 또한 강남구 시민이고 그리고

 

전 서울시민 입니다.

 

제가 적은 세금으로 내는 것에 비해 이런 공공 서비스를 누린다니니니

 

참 영광스러울 따름 이죠.

 

그런데 제가 도서관 이용을 하는데 있어 지금 부합되지 않는 조건이 있습니까?

 

네. 있네요?

 

바로 제 건강이네요.?

 

 

저는 신부전 환자라 현재 투병중이라 강남구에서 그쪽 도서관까지 움직일수 있는 몸상태가 아닙니다.

원래 1인가구 였고, 지금 직장생활 하시는 금융권에서 일하시는 부모님은 열심히 경제활동 하시느라 해외에서 달러 벌오시고 계십니다.

 

뭐 제 병치레 덕분이지요.

 

이렇게 제가 화가 나서 글을 쓰는 이유는

 

대출증을 발급하는 시스템이 참...

사회적 약자에게는 개떡.같은 경우 서울시라는 이름을 걸고 운영을 합니까? 

 

 

아니 지금 그러면 제상황에서 앰블런스 차를 대동해서 거기까지 ‘대출증 발급’이란 명복을 가지고 방문할까요?

 

아니면 저희 동사무소에 부탁좀 드려서 대리 발급 요청 해달라고 말씀드릴까요?

 

 

왜냐면 - 신분증 지참 해가야 하는데

아무리 친한친구라고 하더라도

당신이라면 신분증 -

통장하나 쉽게 개설 할수 있는 -신분증

평상시에 막 맡기고 다니는 세상인가요?

 

 

**그래서! 제가 말씀 드렸던게 이거 아닌가요?

 

1.이미 여기 회원가입했을때 전 본인명의의 핸드폰으로 인증을 했기때문에 1차적으로 확인이 됬죠.

 

2.그 번호로 전화도 드렸습니다.

제 몸상태가 외부에 나갈수가 없는 상태라는것을요.

 

-그랬더니 다 낫고나면 발급받으라고 하시던데

나도 낫고 싶은데 만성신부전이 할렐루야 하고 낫는거 봤어요? 나도 낫고 뛰놀고 싶어요 젊은 나이게 병상에만 있는거 얼마나 쳐절한지 아세요?

책도 구입을 할수 없어서  전자책 대여해서 어떤내용인지 훑어 보는거에요. 마음에 드는책은 직접 전자책 자체를 삽니다. 

 

3.그래서 전 지금 1인가구 이고 도저히 병상에서 그쪽가지 갈수 있는 여력이 없다. 그리고 대리인으로 부탁할 사람 (가족) 현재 불가능하다.

 

그래서 내 신분증을 내가 직접 촬영해서 팩스로 보내던지 이메일로 보내던지 (이메일 계정도 본인인증을 거쳤으니까) 하겠다.

 

그럼 내 신원확인이 가능한거 아니냐?

 

-그랬더니 그런 규정이 없어서 처리 불가능 하다고 했습니다.

 

이봐여 , 거기 폭신폭신한  의자에앉아있는 양반들

느그들이 그러고도 공무원이야?

 

규정이 없으면 만들고 개선을 하는게 너님들이 해야하는 일입니다.

 

어디 개떡같아서 나같은 병자는 커녕 장애인은 장애인 버스까지 대동해서 걸로가야겠어요??

 

뭐 이렇게 머리가 나쁜 생각은 뭐고..

비효율적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이 어디있지?

 

이글은 서울시 , 장애인 협회 , 다 해당되는 사항 아닙니까? 어떻게 선구자가 되어 횃대 하나들고 같이 올려요?

여기 게시판 쑥대밭을 만들 자신 있어요

 

아 저는 너무빡이 쳐서 제가 과연 참을수 있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