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스페인관련 책을 빌렸습니다.

남자 사서분이 서비스개념으로 보이는 무언가를 주셨고 ("이것 드릴까요?")  패키지여행인지라 그것은 해당사항이 없어 여행지에서 버렸습니다.

그 이후 책반납을 했고 책한권을 다시 구매해서 반납해라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니 부록만 사오라는것도 아니고 책한권을 새로사라는것도 어이없네요) 

대출할때 직원분에게 "부록"이라는 설명과 "부록 또한 반납하셔야 합니다" 그 어떤 설명도 듣지 못했는데 황당했습니다.

책뒤에 부록이 있거나 제가 빌린 구역에서 함께 빌렸다면 알았지만 사서분 뒤쪽에서 따로 가져오니 몰랐습니다. 처음이용해서 그저 유인물같은건줄 알았습니다.

그 이후 본인들끼리 회의를 하시고 전화도 아닌 문자로만 미반납자라며 일방적인 반납독촉문자만 오더군요.

전화를 했더니 여자 직원분이 지금부터 녹음할거고 법적 조취들어갈꺼라고 했습니다.

서울시 도서관은 제가 서울시에 내는 세금으로 운영되는거 아닌가요? 아니 이건 둘째치고 정보를 전달해주는 역할 또한 있는거 아닌가요?

"부록이니 함께 제출하셔야합니다" 그 한마디였으면 알았을텐데요.

또는 서로 합의하에 문제를 해결했으면 .... 저희또한 안내를 하지 않은 실수가 있습니다. 이런 멘트 한마디였으면 이렇게까지 화가 났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