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서고의 책도 신분 확인 후 대출 없이 열람가능하게 하면 안될까요?
2019-08-09
찾는 책이 보존서고에 있어 바로 열람을 할 수 없고 꼭 대출을 해야 해서 불편합니다.
잠깐 일부만 열람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보존서고의 책도 일반서고의 책과 마찬가지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점에 불편을 느껴서 보존서고로 분류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1층에 계신 여성분 사서께 여쭸습니다. 그런데 답을 듣다보니 오히려 칙이 무엇인지 혼란스러웠습니다.
대출률이 낮은 책을 보존서고로 보낸다십니다. 일반열람실에 계속 새 책이 들어와서 공간이 모자라서 그렇다는 겁니다. 그런데 같은 발행년의 같은 책이 대출률이 비슷할 수밖에 없을 텐데 어떤 책은 보존서고에 가있고 어떤 책은 일반열람실에 있었습니다(한나 아렌트, 인간의 조건). 일반열람실 책은 대출이 이미 되어서 열람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대출률이 낮은 책이라면 구매하는 이유를 일단 모르겠고 일단 여러 권을 구매했더라도 대출률이 낮으면 말씀하신대로 보존서고에 분류하지 대출률이 높고 공간이 모자란 일반서고에도 보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마디로 원칙이 뭐고 일관성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대출률이 기준이면 일관되게 그렇게 적용해서 비인기도서가 인기도서의 접근성 높은 일반열람실 자리를 차지 않게 해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보존서고에 있는 책은 꼭 대출을 해서 열람을 해야 해서 불편합니다. 일반열람실의 책은 대출률이 높으니 그냥 바로 빼서 열람할 수 있게 하고 보존서고는 신분확인 후 열람할 수 있게하면 최대한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아닐까요? 분실 위험도 일반이나 보존이나 동일한데 보존만 대출없이 열람이 안되는게 합당하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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