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Seoul Metropolitan Library)

서울도서관 로고

나의공간

서울도서관에 바란다

공유하기

비극의 탄생 열람금지에 대해서 이정수 도서관장은 사과하고 자진 사퇴하라

2021-07-30

작성자
ll***

서울도서관 측 공지글을 보면 명확한 2차가해 근거도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 열람 금지조치를 하였다고 하는데,

이것은 결국 도서관장 스스로가 자의적으로 월권을 행사하여 결과적으로 서울시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과거 518군사 독재시절도 아니고, 도서관장이 도대체 뭔데 읽을 책과 읽지 말아야할 책을 선정하는지요?

책을 읽고 안읽고는 오롯이 시민들 개개인 스스로가 판단할 부분입니다.

명확한 근거없이 자의적 판단으로 하는 열람금지 조치를 그냥 두고만 본다면,

서울시에 소재한 다른 도서관장들도 임의로 판단하여 열람금지 도서 목록을 만든다고 해도 사실상 막을 방법이 없게 됩니다.

서울시에 속한 도서관이 이런 잘못된 선례를 다시 만들지 않도록 끝까지 지켜볼 것입니다.

이정수 도서관장은 이번일에 대한 어떤식으로든 시민들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냥 어물쩡하게 넘어갈려고 하면 서울도서관 앞에서 자진 사퇴할 때까지 1인시위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시민들의 읽을 권리를 자의적 판단으로 금지 하지 마십시요!!!


답글 1

서울도서관입니다

2021-08-02 

작성자
서울도서관

서울도서관은 피해자와 같은 소속기관으로서, 직장내 2차 피해가 될 수도 있다는 직장 특수상황을 감안하여 서울도서관 내에 해당하는 조치를 취하였으며, 다른 도서관이나 서점 등에서는 해당도서의 열람 및 구입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여러 시민들의 의견이 다수 접수되어 서울도서관에서는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자료선정위원회에 본 사안을 상정하였고. 위원회에서는 시민의 알권리와 정보접근권, 지적자유 등에 관한 입장이 있었으나 <비극의 탄생>은 서울시 내부의 특수성이 있고, 저자가 직접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진행하고 있는 바, 그 결과에 따라 도서 열람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에 서울도서관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을 보고 입장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공모전, 경품 행사 등 추첨 관련 게시글의 경우 앱 배포처(구글, 애플 등)와는 관계없음을 안내드립니다.

  • 자료관리

    정보서비스과 김광곤

    2133-0241